[기자석]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줄여야' 산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의 전반기 시즌이 종료됐다. 총 5번의 프로 투어가 치러지면서 다양한 승부가 펼쳐졌고, 재밌는 경기들이 속출했지만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나 인기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게임단과 팬, 방송사 모두 저조한 인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게임의 인기에 비해 관심을 못 받는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스타의 부재' 비중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시즌 PKL에 출전한 35개 팀을 놓고 봤을 때 젠지 골드와 블랙, 클라우드 나인 정도를 제외하면 팬 동원력이 상당히 약했다.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아직 초기이기 때문에 스타 선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