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석] 처음 도입된 스위스 스테이지, 변화는 옳았다
한국으로 돌아온 롤드컵이 첫 주차를 마쳤습니다. 이번 롤드컵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것 중 하나는 새로 도입된 스위스 스테이지입니다. 스위스 스테이지로의 과감한 변화는 대회를 조금 더 흥미롭고 긴장감 넘치게 만들었습니다. 대회를 지켜보신 분들이라면 이제 누구나 아시겠지만, 스위스 스테이지는 기본적으로 승수가 같은 팀들끼리의 대결로 진행됩니다. 0승 0패에서 주어진 시드에 따라 대결을 펼친 16개 팀은, 총 8개의 1승 0패 팀과 8개의 0승 1패 팀으로 나눠집니다. 그리고 다시 추첨을 진행해 1승 0패 팀끼리, 또 0승 1패 팀끼리의 대진을 설정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먼저 3승을 거둔 팀은 녹아웃 스테이지로 진출하고, 3패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