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장, '다전제 천적' 유영진 넘고 ASL 4강 합류
조일장이 자신의 다전제 천적이던 유영진을 격파하고 ASL 4강에 합류했다.조일장이 2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ASL 시즌 17 8강에서 유영진을 3 대 1로 제압했다. 최근 세 번의 다전제에서 모두 패배를 안겨줬던 상대를 만나는 만큼, 조일장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조일장은 첫 번째 세트를 패하고 경기에서 출발했음에도, 이후 2, 3, 4세트를 모두 승리하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트로이 SE'에서 열린 1세트에서 조일장은 유영진의 날카로운 타이밍 공격에 크게 손해를 보고 패했다. 불안한 출발에도 조일장은 '시타델'에서의 두 번째 세트서 흔들리지 않았다. 앞선 세트와 마찬가지로 9 오버풀을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