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SK텔레콤, '뱅 키우기 조합'으로 플래시 울브즈에 기선제압!

2017-05-20 03:52
◇ SK텔레콤의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MSI 2017 준결승전
▶SK텔레콤 T1 1-0 플래시 울브즈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FW

SK텔레콤 T1이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 키우기 조합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20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7(이하 MSI) 플래시 울브즈와의 4강 1세트에서 쉔, 아이번, 오리아나, 룰루를 기용해 배준식에게 힘을 실어줬고, 교전 한 방으로 기세를 뒤집으며 승리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2분 바텀 듀오 간의 2대2 교전에서 수세에 몰린 서포터 '울프' 이재완이 소환사 주문을 활용해 생존한 사이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이 케이틀린의 기본 지속 효과를 발동시키며 첫 킬을 가져왔다. 다만 후퇴 과정에서 'Karsa' 헝하오슈안에 뒤를 잡혀 이재완이 전사했다.

플래시 울브즈가 하단과 상단의 라인 교대를 시도하자 SK텔레콤은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플레이 한 아이번의 궁극기를 활용해 하단 1차 포탑을 먼저 파괴했다. SK텔레콤은 하단 2차 포탑까지 밀어냈고,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하며 이득을 챙겼다.

13분 상단에서 배준식이 케이틀린의 도주기를 반대로 사용해 전사했다. 이어 이재완까지 헝하오슈안의 개입에 전사하며 SK텔레콤은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했다.

18분 화염의 드래곤까지 내준 SK텔레콤은 21분 대규모 교전에서 배준식이 군중 제어기 연계에 전사하며 손해를 봤다. SK텔레콤은 한왕호까지 잡히며 열세를 이어갔다.

SK텔레콤은 25분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했으나 중단 1차 포탑을 허용했다. 미니언을 수급하며 공격진의 성장에 집중한 SK텔레콤은 27분 중단 1차 포탑을 밀어내며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후퇴 과정에서 플래시 울브즈에 뒤를 잡힌 SK텔레콤은 쉔의 궁극기로 배준식을 보호해 'SwordArt' 후슈오지에를 잡아냈고,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과감한 점멸 사용으로 'Maple' 후앙이탄까지 처치했다. 총 4킬을 거둔 SK텔레콤은 곧바로 내셔 남작까지 사냥하며 기세를 뒤집었다.

29분 교전에서 SK텔레콤은 배준식을 노리는 플래시 울브즈의 공격을 유연하게 피했다. 역으로 'MMD' 유리헝을 잡아낸 SK텔레콤은 하단 억제기를 밀어내며 압박했다. SK텔레콤은 후앙이탄이 귀환하지 않자 포탑 압박을 이어갔다. 본진에서 2킬을 추가한 SK텔레콤은 넥서스까지 철거하며 1세트를 31분 만에 마무리지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