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피글렛' 폭발한 리퀴드, 승강전서 승자전행

2017-08-12 12:43
◇ 리퀴드의 미드 라이너 '미키' 손영민(왼쪽)과 '피글렛' 채광진이 팀을 승강전 승자전에 올려 놓았다(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2018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스프링 잔류를 노리고 있는 리퀴드가 e유나이티드와의 첫 경기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리퀴드는 12일(한국 시간) 열린 불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8 스프링 승강전 첫 경기인 e유나이티드와의 대결에서 '미키' 손영민과 '피글렛' 채광진이 펄펄 날면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1세트는 팽팽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e유나이티드가 'Deftly' 매튜 첸의 시비르를 앞세워 하단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듯했지만 리퀴드는 손영민의 신드라가 적군 와해를 통해 스턴을 걸면 채광진의 트리스타나가 뛰어들면서 킬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승리했다.

2세트에서 손영민이 카시오페아를, 채광진이 트리스타나를 선택한 리퀴드는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e유나이티드를 압도했고 손영민이 8킬 1데스 8어시스트, 채광진이 9킬 1데스 8어시스트를 달성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3세트에서 다시 신드라와 트리스타나를 택한 리퀴드는 손영민이 '갱맘' 이창석의 제라스를 상대로 솔로킬을 내면서 기세를 띄웠고 일찌감치 라인의 포탑을 파괴하며 몰려 다녔다. 중앙 지역을 중심으로 싸움을 걸면서 손영민과 채광진이 성장한 리퀴드는 23분만에 넥서스를 밀어내며 3대0 완승을 거뒀다. 3세트에서 손영민은 9킬 2데스 10어시스트, 채광진은 9킬 1데스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피닉스1과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는 피닉스1이 2대0으로 앞서다가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에게 두 세트를 내리 내준 뒤 5세트에서 1데스도 허용하지 않는 짠물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승자전에 진출, 북미 LCS 팀간의 대결을 성사시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