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우리 승리는 더 이상 이변이 아니다' GAM, 우르곳-케인으로 임모털스 제압

2017-10-12 13:53
◇ 우르곳-케인 조합으로 임모털스를 격파한 GAM.(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16강 2주 1일차
▶B조 기가바이트 아도니스 마린즈 1-0 임모털스
1세트 기가바이트 승 < 소환사의협곡 > 임모털스

1주차에 프나틱을 제압해 화제를 모았던 기가바이트 아도니스 마린즈가 이번에는 임모털스를 꺾었다.

기가바이트 아도니스 마린즈(이하 GAM)는 12일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16강 2주 1일차 B조 임모털스와의 경기에서 우르곳과 케인이라는 깜짝 픽을 선보여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퍼스트 블러드는 5분 만에 나왔다. GAM의 미드 라이너 'Optimus' 트란반퀑 신드라의 공격에 체력이 바닥난 임모털스 미드 라이너 'Pobelter' 유진 박의 라이즈가 중단 포탑 뒤로 피신했고, GAM 정글러 'Levi' 도두이칸의 케인이 이를 노리고 뛰어들었지만 때마침 'Xmithie' 제이크 푸체로의 그라가스가 나타나면서 라이즈를 보호했다. 케인은 포탑 공격까지 받으면서 원했던 공격을 하지 못했고 오히려 라이즈에게 첫 킬을 내주고 말았다.

8분에는 협곡의 전령 앞에서 3대3 합류전이 발생했고, GAM이 먼저 'Archie' 트란밍엇의 우르곳을 내줬지만 케인이 '플레임' 이호종의 쉔과 유진 박의 라이즈를 연달아 제압했다. 임모털스는 '올레' 김주성의 잔나가 뒤늦게 상단으로 합류해 그라가스와 함께 신드라를 잡아내면서 균형을 맞췄다.

애쉬-룰루 조합으로 11분에 하단 1차 포탑을 먼저 파괴한 GAM은 화염의 드래곤까지 연달아 가져갔고, 이어 중단에서는 신드라-케인 협공으로 라이즈까지 제압해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21분에 'Noway'의 애쉬를 앞세워 라이즈를 사냥한 GAM은 바람의 드래곤까지 가져가는 성과를 냈다. 임모털스는 상단에서 이호종의 쉔을 앞세운 3인 협공으로 케인을 노렸지만 케인은 침착한 스킬 활용으로 쉔을 함께 데려가면서 임모털스에 손해를 입혔다. 그 사이 GAM은 하단 억제기 포탑까지 파괴하면서 크게 앞서나간 상황.

GAM은 25분에 우르곳으로 하단 억제기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우르곳이 라이즈를 상대로 솔로킬을 냈고, 상단에서는 GAM의 남은 챔피언 4인이 도망가는 잔나를 추격해 킬을 냈다. GAM은 여유롭게 바론을 처치했고, 이를 저지하려던 그라가스마저 제압해 임모털스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GAM은 바론 버프와 함께 세 방향 라인을 동시에 밀었고, 29분에 억제기를 모두 파괴하면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두 팀의 글로벌 골드 차이는 1만 2천까지 벌어진 상황.

GAM은 31분에 우르곳 홀로 적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 중 하나를 파괴했고, 임모털스 챔피언들이 우르곳을 잡으러 가자 GAM의 남은 챔피언들이 나머지 하나의 포탑까지 무너뜨렸다. GAM은 몰려든 슈퍼 미니언들과 함께 여유롭게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