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롱주, 날뛰는 코그모 앞세워 프나틱에 낙승

2017-10-12 14:46
◇ 코그모 활약으로 롱주의 승리를 이끈 '프레이' 김종인.(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16강 2주 1일차
▶B조 롱주 게이밍 1-0 프나틱
1세트 롱주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롱주 게이밍이 프나틱을 또 다시 격파하면서 4연승을 달렸다.

롱주 게이밍은 12일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16강 2주 1일차 B조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 덕분에 낙승을 거둬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유지했다.

퍼스트 블러드는 3분 만에 나왔다. 중단에서 롱주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라이즈와 정글러 '커즈' 문우찬의 세주아니가 프나틱 미드 라이너 'Caps' 라스무스 빈테르의 신드라와 정글러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의 렉사이를 만나 2대2 교전을 벌였고, 렉사이와 라이즈가 나란히 제압을 당하면서 킬 스코어는 1대1이 됐다.

8분경 프나틱은 중단 가까운 수풀에 숨어 롱주의 세주아니를 노렸지만 라이즈의 보호로 인해 킬을 내지 못했고, 오히려 상단에서부터 내려온 '칸' 김동하의 제이스에 렉사이가 킬을 내주고 말았다. 이와 동시에 하단에서는 '프레이' 김종인의 코그모와 '고릴라' 강범현의 룰루가 프나틱 서포터 'Jesiz' 제세 레의 소나를 제압해 킬을 추가했다. 롱주는 하단 1차 포탑까지 먼저 파괴해 프나틱을 크게 압박했다.

프나틱은 13분에 하단 1차 포탑을 파괴했지만 롱주 역시 상단 1차 포탑을 무너뜨렸고, 동시에 협곡의 전령까지 가져가면서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롱주는 14분에 대지의 드래곤을 처치해 오브젝트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18분에는 상단 정글서 교전이 벌어졌고, 롱주가 일방적으로 'sOAZ' 폴 보이어의 레넥톤과 제세 레의 소나를 잡아내면서 프나틱의 추격을 뿌리쳤다.

23분에 중단 1차 포탑을 깨면서 교전을 개시한 롱주는 라이즈의 폭발적 화력을 앞세워 소나와 'Rekkles' 마틴 라르손의 트위치를 녹였다. 롱주는 여유롭게 바론을 처치했고, 프나틱은 상단에 홀로 떨어진 제이스를 잡아내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롱주는 중단과 하단 2차 포탑을 연달아 깨면서 글로벌 골드 격차를 7천 이상으로 벌렸고, 27분에는 중단 억제기 포탑을 파괴했다. 프나틱은 이어진 교전서 롱주의 코그모와 세주아니를 제압했지만 역공은 들어가지 못했고, 오히려 중단 억제기와 대지의 드래곤을 내주고 말았다.

30분 정글 교전서 롱주는 세주아니를 먼저 잃었지만 김종인의 코그모가 후방의 강한 화력을 통해 킬을 쓸어 담았고, 에이스를 띄우면서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해 31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