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GL 하스스톤에 도전장 내민 '해외 정예 4인방'은 누구?

2017-11-14 16:35
WEGL 하스스톤 코리아 vs 월드 2017 슈퍼 파이트(이하 WEGL 슈퍼 파이트)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지스타 2017에 마련된 WEGL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다. WEGL 슈퍼 파이트는 프리미어를 통해 선발된 4명의 한국 선수와 해외에서 초청된 4명의 프로게이머들이 8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한국 대표를 뽑는 WEGL 프리미어는 512명의 예선 참가자를 불러모으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16강, 8강, 4강으로 이어지는 대장정 끝에 '설다비' 김승진과 '삼디' 최윤성, '크라니쉬' 백학준과 '수니' 남상수가 지스타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 대표의 선발과 함께 WEGL 슈퍼 파이트 무대로 초청된 4명의 해외 선수들도 베일을 벗었다. 독일의 'Xixo' 세바스티안 벤테르트와 덴마크의 'hoej' 프레드릭 호른 닐슨, 스웨덴의 'Orange' 존 웨스트버그, 러시아의 'Pavel' 파벨 벨티우쿠브다. 모두 쟁쟁한 실력자들이다.

◇ 'Pavel' 파벨 벨티우쿠브. (사진=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중계 캡처)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Pavel' 파벨 벨티우쿠브다. 파벨 벨티우쿠브는 감수게이머즈의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랭킹에서 1,346 포인트로 1위를 지키고 있다.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2016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값을 높였는데, 이후에도 유럽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이하 HCT) 2017 윈터와 서머를 모조리 제패하며 강세를 유지했다. 더욱이 파벨 벨티우쿠브는 높은 대회 승률을 유지하며 '실력스톤'을 증명하고 있다.

2014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Orange' 존 웨스트버그는 감수게이머즈 랭킹 4위에 올라 있다.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자랑하는 선수인데 2017년 상당한 기세를 보여줬다. 존 웨스트버그는 드림핵 2017 서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HCT 2017 서머에서 4강에 드는 등 선전했다. 최근에 열린 하스스톤 서머 챔피언십 2017에선 준우승을 차지했을 정도. 특히 하스스톤 서머 챔피언십 2017에서 파벨 벨티우쿠브를 8강에서 좌절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 'Hoej' 프레드릭 호른 닐슨. (사진=하스스톤 스프링 챔피언십 2017 중계 캡처)
존 웨스트버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것이 'hoej' 프레드릭 호른 닐슨이다. 백학준이 견제하고 있는 선수이기도. 프레드릭 호른 닐슨은 2017년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 중 하스스톤 스프링 챔피언십 2017을 70%의 승률로 정복한 것이 가장 주목할 만 하다. 프레드릭 호른 닐슨은 이 대회에서 백학준을 두 번 무너뜨리기도 했다.

'Xixo' 세바스티안 벤테르트 또한 '하스스톤 레전드'라고 불러도 무리가 없을 정도의 실력과 경험을 보유한 선수다. 국내 팬들에겐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3에서 4강권에 들며 인지도를 높였다. 올해 우승 타이틀은 없지만 WEGL 슈퍼 파이트에서 상당한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해외 선수들과 이를 상대하는 쟁쟁한 한국 선수들. 국내외 유명 하스스톤 게이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WEGL 슈퍼 파이트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