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LA 발리언트, 연장 접전 끝에 샌프란시스코 제압

2017-12-07 13:11
◇ 연장전 끝에 승리를 거둔 LA 발리언트.(사진=오버워치 리그 중계 캡처)

◆오버워치 리그 프리시즌
▶LA 발리언트 3대2 샌프란시스코
1세트 LA 승 < 쓰레기촌 > 샌프란시스코
2세트 LA < 호라이즌달기지 > 승 샌프란시스코
3세트 LA < 일리오스 > 샌프란시스코
4세트 LA 승 < 눔바니 > 샌프란시스코
5세트 LA 승 < 리장타워 >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발리언트가 접전 끝에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잡아냈다.

로스앤젤레스 발리언트(이하 LA)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프리시즌 1일차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2 신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1일차 경기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두 팀의 경기는 1세트부터 치열한 접전이었다. 선공한 LA는 최종 목적지 앞까지 화물을 밀고 갔지만 끝내 3점 득점은 하지 못했다. 후공에 나선 샌프란시스코는 보다 빠른 속도로 화물을 전진시켰다. 하지만 최종 목적지에 다다르자 LA의 수비가 더욱 단단해졌고, LA는 시간을 끌며 버티기에 돌입했다. 결국 추가시간까지 버텨낸 LA는 'silkthread' 테드 왕의 겐지가 용검으로 4킬을 쓸어 담으면서 선취점을 따냈다.

그러나 LA는 2세트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LA의 거듭된 공격을 샌프란시스코는 모두 막아냈고, LA는 무득점 위기에 처했다. 추가시간이 돼서야 겨우 A거점을 장악한 LA는 B거점에서도 샌프란시스코의 수비를 쉽게 허물지 못하다가 추가시간에 2점 득점에 성공했다.

그에 반해 샌프란시스코는 'babybay' 안드레이 프란시스티의 위도우메이커를 앞세워 여유로운 공격을 펼쳤고, 3분이나 남겨놓고 B거점까지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다. 일방적으로 추가 공격 기회를 잡은 샌프란시스코는 다시 한 번 A거점을 쉽게 장악하면서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3세트 전장 '일리오스'에서는 두 팀이 한 라운드씩 나눠가지면서 마지막 '일리오스:폐허'까지 경기를 끌고 갔다. 이 맵에서 샌프란시스코는 다시 한 번 위도우메이커를 내세웠고, 프란시스티가 LA의 탱커 '엔비' 이강재의 디바를 무력화시키면서 점유율을 올리기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점유율을 99%까지 끌어 올린 상황에서 난전을 펼치다 거점을 내주는 실수를 범했지만 교전 능력에서 한 수 앞선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거점을 탈환해 세트 스코어 2대1 역전에 성공했다.

◇ 1일차 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 쇼크.(사진=오버워치 리그 중계 캡처)

4세트 '눔바니'에서는 LA가 선공했고, 어렵지 않게 화물을 탈취한 뒤 '페이트' 구판승의 윈스턴과 테드 왕의 솔저:76을 앞세워 3분 이상을 남겨놓고 3점을 득점했다. 공격으로 전환한 샌프란시스코는 프란시스티의 솔저:76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Danteh' 단테 크루즈의 트레이서가 활약하면서 1분 30초를 남겨놓고 역시 3점을 만들어냈다.

연장전서 선공한 샌프란시스코는 추가시간에 겨우 A거점을 장악했지만 화물은 27.34m밖에 밀지 못했다. 뒤늦게 공격에 나선 LA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SoOn' 테렌스 탈리에르의 트레이서와 테드 왕의 솔저:76이 차례대로 잡히며 위기를 맞았지만 구판승의 윈스턴과 이강재의 디바가 버티면서 화물을 탈취했다. 결국 LA는 샌프란시스코보다 먼 곳까지 화물을 옮기면서 세트 스코어 2대2를 만들었다.

최종 승부는 '리장타워'에서 가리게 됐고, '리장타워:관제센터'에서는 오버워치의 새로운 영웅 모이라를 선보인 샌프란시스코가 거점을 선점해 점유율을 43%까지 가져갔다. LA는 젠야타의 초월을 사용하면서 거점을 빼앗았고, 정크랫으로 샌프란시스코의 맥크리를 무력화시키면서 점유율을 99%까지 끌어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패배 직전 겨우 거점 탈환에 성공했지만 LA가 마지막 순간 라인하르트의 대지분쇄를 적중시키면서 다시 거점을 빼앗아 1라운드를 따냈다.

'리장타워:야시장'에서는 파라-메르시 조합을 선보인 샌프란시스코가 거점을 선점했다. LA는 탈리에의 트레이서로 상대 파라를 끊으면서 빠르게 거점을 빼앗았고, 위기의 순간마다 '카리브' 박영서의 메르시가 부활로 팀 동료들을 살리면서 점유율을 높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추가시간 교전서 원시의 분노를 시전한 구판승의 윈스턴을 잡지 못하면서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