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복귀한 '파일럿' 나우형 "MVP 분위기 최상급, 적응 잘 했다"

2018-01-12 00:07
한국 무대로 돌아온 '파일럿' 나우형은 완벽한 MVP의 일원이 돼 있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프로필 촬영이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온에어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파리 생제르멩, 중국 DS 게이밍을 거치고 1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온 나우형은 "다시 롤챔스를 치를 생각에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나우형은 소속팀 MVP에 대해 상당히 좋은 평가를 내렸다. "선수들이 활발해서 적응하기 편했다"는 나우형은 "분위기가 최상급이다. 모두 잘 챙겨준다"며 소속감을 드러냈다.

나우형의 포지션 경쟁 상대는 '마하' 오현식이다. 나우형은 오현식에 대해 "똑똑한 선수"라며 "나는 공격적인 반면 오현식은 안정적인 스타일이다"라고 평가했다. 경쟁의 무기가 될 자신의 강점은 라인전 능력이라고.

경쟁이 아닌 호흡을 맞출 '맥스' 정종빈과의 '케미스트리'도 무난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사파 챔피언'에 대한 애정도는 찰떡 같았다. 나우형은 "나도 독특한 챔피언을 좋아해서 바텀에 이상한 조합이 나올 수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예시로 '베인'을 들었는데 요새 대세 챔피언이 되지 않았냐고 반문하자 "좋다고 하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고 웃으며 답했다.

나우형의 롤챔스 2018 스프링 목표는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또한 오랜만에 돌아온만큼 잘 하는 모습, 교전 때 딜을 잘 넣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나우형은 복귀에 대한 부담감을 떠안은 듯 "오랜만에 한국 팀에 온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