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피넛' 한왕호 "2017년도보다 더 좋은 성적 내겠다"

2018-01-12 17:15
킹존 드래곤X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는 자기 자신에 집중했다.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한왕호의 성장 방식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프로필 촬영이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온에어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촬영에 나선 한왕호는 다부진 표정으로 2018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한왕호는 2017년 말 킹존(전 롱주 게이밍)으로 전격 이적했다. 그리고 KeSPA컵 2017부터 2018 시즌을 앞둔 현재까지 천천히 합을 맞춰 왔다. 한왕호는 팀 호흡에 대해 "맞아가는 중"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개막전까지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란 예상이다.

한왕호가 이적한 킹존에는 과거에 함께 했던 '프레이' 김종인, '고릴라' 강범현이 있다. 이에 한왕호가 조금 더 편하게 적응하고, 기량을 펼치리란 분석이 잇따랐다. 하지만 한왕호는 이런 평가에 대해 부정했다. 한왕호는 "SK텔레콤에서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과 호흡을 맞출 때나 지금이나 똑같다"며 "나는 어딜 가든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프릴라'와의 재회가 잘 하는 이유가 될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킹존의 개막전 상대는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7에서 우승을 차지한 KSV.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 한왕호는 "어차피 만나야 할 팀"이라고 덤덤히 말했다. 이어 "개막전이라 서로 마음가짐이 같을 것 같다. 결국 실력이 좋은 팀이 이길테니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시즌을 맞는 한왕호의 목표는 2017년도의 성적을 뛰어 넘는 것. 한왕호는 "단기적인 목표는 스프링 시즌 우승이고, 이후에 롤드컵에 가고 싶다"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왕호는 "열심히 달려서 좋은 성적을 내겠지만 혹여 못 내더라도 응원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