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FW 연속 상대하는 RNG, 운명의 날 맞았다

2018-05-14 10:29

중국 대표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은 이번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8에서 탐탁지 않은 성과를 내고 있다. 3일 동안 여섯 경기를 치른 RNG의 성적은 3승3패다. 한국 대표 킹존 드래곤X와 홍콩/대만/마카오 지역 대표 플래시 울브즈에게 패한 RNG는 3일차에는 4전 전패를 당하고 있던 북미 대표 리퀴드에게도 덜미를 잡혔다.

RNG는 사흘 동안 MSI를 치르면서 매일 1승1패를 기록했다. 1일차에서는 프나틱을 꺾었고 킹존에게 패했으며 2일차에서는 에보스 e스포츠를 잡았지만 플래시 울브즈에게 졌다. 3일차에서는 리퀴드에게 패한 뒤 프나틱에게 역전승을 거두면서 1승1패를 유지했다.

RNG는 14일(한국 시간) 최대 고비를 맞이한다. 1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셨던 킹존과 플래시 울브즈를 연달아 상대하기 때문이다. 킹존이 프나틱에게 일격을 당한 뒤 플래시 울브즈에게도 무너지면서 2패를 당하고 있지만 여전히 2위를 지키고 있으며 플래시 울브즈는 그룹 스테이지에 들어와서 아직 1패도 당하지 않으면서 무실 세트,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만약 RNG가 2전 전패를 당한다면 구도가 묘하게 흘러갈 수도 있다. RNG가 부진한 상황에서 에보스나 리퀴드가 승수를 올린다면 마지막 날 대결을 통해 순위가 뒤집힐 수도 있다. RNG 입장에서는 킹존이든, 플래시 울브즈 등 두 팀 가운데 하나는 반드시 꺾어야만 4위 안에 들어갈 수 있다.

1라운드에서 모두 패했던 상대를 14일 하루 동안 연이어 맞이하는 RNG가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이목이 집중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 그룹 스테이지 4일차
▶킹존 드래곤X < 소환사의협곡 > 로얄 네버 기브업
▶프나틱 < 소환사의협곡 > 플래시 울브즈
▶에보스 e스포츠 < 소환사의협곡 > 리퀴드
▶로얄 네버 기브업 < 소환사의협곡 > 플래시 울브즈
▶킹존 드래곤X < 소환사의협곡 > 에보스 e스포츠
▶리퀴드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