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승래 의원 "亞게임에 e스포츠 국가 대표 출전 방안 강구해야"

2018-05-14 15:14
◇ 더불어 민주당 조승래 의원.
더불어 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 e스포츠 대표 선수들을 파견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조승래 의원은 14일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 e스포츠가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e스포츠 종주국이자 세계 최고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e스포츠 선수들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기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한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 지위를 상실하면서 우리나라 e스포츠 선수들의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조승래 의원을 비롯한 관련 단체들은 아시안게임에 한국 e스포츠 대표 선수 파견을 위해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조승래 의원은 "아시안게임이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e스포츠 선수들은 물론,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이 이러한 상황을 답답하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바라보고 있다"라면서 "e스포츠가 국제 경기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면서 e스포츠가 전 세계적인 정식 스포츠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지만 그럼에도 정작 e스포츠 종주국인 대한민국에서 행정적인 절차와 규제에 가로막혀 국가대표조차 출전시키지 못한다면 이는 역사 앞에 크나큰 과오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 대표 선수를 출전시키는 문제에 대해 전향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라며 주무 기관인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강력하게 요구했다.


조 의원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e스포츠 선수들이 태극 마크를 달고 전세계에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알릴 수 있도록 하루 빨리 대안을 마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이하 OCA)는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해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PES 2018, 아레나 오브 발러(펜타스톰), 클래시로얄 등 6개 종목으로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종목으로 선정했으며 이 계획안을 각국 NOC(국가 올림픽 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