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정석을 이기는 변칙은 없다! 젠지, 킹존 10연승 저지

2018-06-13 16: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1주차
▶젠지 e스포츠 2대1 킹존 드래곤X
1세트 젠지 < 소환사의협곡 > 승 킹존
2세트 젠지 승 < 소환사의협곡 > 킹존
3세트 젠지 승 < 소환사의협곡 > 킹존

정석을 추구하는 젠지 e스포츠가 킹존 드래곤X의 변칙 운영을 정공법으로 무너뜨리면서 첫 승을 신고했다.

젠지는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1라운드 킹존 드래곤X와의 3세트에서 2세트와 마찬가지로 정석 챔피언을 가져갔고 킹존의 초반 다이브를 침착하게 막아내고 승리했다.

킹존은 하단으로 '비디디' 곽보성의 카서스를 보내면서 변칙적인 운영을 시도했다. 젠지가 라인을 재정비하는 동안 4명이 상단으로 올라가면서 '큐베' 이성진의 갱플랭크를 잡아내려 했다. 킹존의 의도를 간파한 젠지는 '룰러' 박재혁의 이즈리얼이 순간이동을 쓰면서 합류했고 한 명씩 집중 공격을 시도하며 5명을 모두 잡아냈다.

젠지는 7분에 상단으로 3명이 이동하면서 김동하의 블라디미르를 노렸고 '하루' 강민승의 신 짜오가 연속 공격을 성공시킨 뒤 '플라이' 송용준의 아우렐리온 솔이 킬을 챙겼다. 킹존의 정글 지역으로 파고든 젠지는 강범현의 알리스타를 끊어냈다. 1분 뒤에 매복하고 있던 젠지는 문우찬의 그레이브즈와 강범현의 알리스타를 또 다시 잡아내면서 11대2까지 킬 스코어를 벌렸다.

박재혁의 이즈리얼이 홀로 중단을 지키는 동안 송용준의 아우렐리온 솔이 상단과 하단을 오가면서 연속 킬을 가져간 젠지는 중앙 외곽 포탑 2개를 연달아 무너뜨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18분에 모든 라인의 외곽 포탑을 모두 무너뜨린 젠지는 20분에 중앙 지역에서 싸움을 걸어온 킹존의 도전을 받아냈다. 박재혁의 이즈리얼을 조용인의 탐 켄치가 집어 삼키기로 빼돌렸고 동료들이 치고 들어오면서 젠지는 4킬을 추가했고 내셔 남작을 가져갔다.

하단으로 몰아친 젠지는 킹존의 저항을 힘으로 뚫어냈고 23분 만에 넥서스를 무너뜨리면서 킹존의 10연승을 저지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