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디펜딩 챔피언' 킹존의 10연승 저지

2018-06-13 17:00
젠지 e스포츠가 스프링 시즌 우승팀인 킹존 드래곤X의 정규 시즌 10연승을 저지했다.

젠지 e스포츠는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1라운드 킹존 드래곤X와의 대결에서 원거리 딜러 챔피언인 '룰러' 박재혁의 이즈리얼을 키우는 전략을 성공시키면서 1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를 내리 가져갔다.

젠지는 1세트에서 킹존의 모데카이저 전략에 휘둘리면서 허무하게 무너졌다. 2세트에서 정글러를 '하루' 강민승으로 교체한 젠지는 카밀로 플레이한 강민승이 맹활약하면서 박재혁의 이즈리얼에게 킬을 선사했고 20분이 넘은 상황에 화력쇼를 펼치면서 승리했다.

3세트에서도 이즈리얼을 가져가면서 정석적인 플레이를 펼친 젠지는 킹존이 초반에 톱 라이너 '큐베' 이성진의 갱플랭크를 노리자 받아쳐서 에이스를 띄우며 승기를 잡았다. '플라이' 송용준의 아우렐리온 솔이 발 빠르게 이동하면서 킬을 추가한 젠지는 23분 만에 넥서스를 밀어내며 1패 이후 2연승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젠지의 승리는 킹존에게 스프링 시즌 이후 첫 패배였다. 스프링 시즌 2라운드에서 9전 전승을 가져가면서 10연승을 노렸던 킹존은 젠지에게 역전패를 당하면서 두 자리 연승에 실패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