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통과자' 최호성, 한국오픈 2R 4타 차 단독 선두

2018-06-2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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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성. 사진=KPGA 제공
[마니아리포트]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 투어가 공동 주관대회 코오롱 한국오픈에 예선전을 통해 출전한 베테랑 최호성(45)이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최호성은 22일 충청남도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 7328야드)에서 치러진 코오롱 한국오픈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최호성은 2위 그룹과 4타 차 단독 선두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최호성은 14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하는 듯 했지만, 1번 홀로 자리를 옮겨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최호성은 기세를 이어 6번 홀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단숨에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렸다.

8번 홀에서 역시 버디를 낚은 최호성은 2위 그룹에 4타 차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주무대로 뛰던 최호성은 지난주 KEB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출사표를 냈고 단독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어 672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 예선전에서 12위를 차지하며 상위 18명에게 주는 출전권을 획득한 최호성은 대회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오르며 2주 연속 우승 경쟁에 나섰다.

지난 2011년 KPGA투어 레이크 힐스 오픈에서 통산 2승을 기록한 최호성은 7년 만에 통산 3승에 도전한다.

경기를 마친 최호성은 "위기 상황에서 파세이브로 극복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하며 "3번 홀까지 파세이브로 위기를 극복하니 4번 홀부터 계속해서 찬스가 왔다"고 했다.

JGTO로 무대를 옮겨 활동했던 최호성은 "일본투어의 경우 내 나이 또래의 선수가 13~14명 정도 된다. 위안도 되고, 기량이 월등한 프로들도 많아 같이 경기를 하며 배우는 점이 많다. 특히 보기 상황에서 유연한 플레이로 파세이브를 하는 노하우를 많이 배운다"고 했다.

JGTO에서 쌓은 기량을 십분 발휘하고 있는 최호성은 "나이가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자기관리가 우선이다"고 하며 "빨리 피로를 풀어 회복을 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 역시 내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최호성은 "내일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만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회 2라운드에서는 지난주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2승을 차지한 박상현이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공동 2위로 뛰어올라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이어 이번 대회 예선전에서 14위로 출전권을 얻어낸 한창원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맹타를 휘두르며 오랜만에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한 한창원은 박상현, 키이스 혼(남아공)과 함께 선두와 4타 차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군 전역후 복귀전이었던 신한동해오픈에서 컷탈락의 수모를 안았던 배상문은 이번 달 초 KPGA 데상트 매치플레이 출전 이후 한국오픈에 출전해 최근 침체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를 기록한 배상문은 중간합계 이븐파로 공동 29위에 자리해 컷 통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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