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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4 프리시즌] 김정민 무너트린 송세윤! 한라산 결승 진출(종합)

이소라 기자

2018-08-18 14:28

한라산의 송세윤.
한라산의 송세윤.
◆피파온라인4 챔피언십 2018 프리시즌 4강 1경기
▶언리미티드 2대3 한라산

1세트 강성훈 정세현(승부차기 6대7)

2세트 김정민 2대0 정세현

3세트 김정민 2대1 강성호

4세트 김정민 2대3 송세윤

5세트 김관형 0대0 송세윤(승부차기 3대4)

송세윤이 일을 냈다. 3연속 올킬을 노리던 김정민을 제압하고 언리미티드 대장 김관형까지 잡아내며 팀을 결승에 올려 놓았다.

한라산은 18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4 챔피언십 2018 프리시즌 4강 1경기에서 우승 후보 0순위 언리미티드를 맞아 김정민에게 2킬을 당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마지막 주자로 출전한 송세윤이 2킬로 맹활약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첫 경기에서는 언리미티드에서는 강성훈, 한라산에서는 정세현을 내세웠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경기를 많이 치르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쉽사리 승부를 예측하기는 어려웠고 예상대로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전반전 강성훈이 호날두로 먼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가는 듯 했지만 정세현이 세트 플레이로 비에이라의 머리에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동점이 됐다.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 정세현이 호나우두로 역전골을 성공시켰지만 후반강성훈 역시 호나우두로 한골을 만회,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도 두 선수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로 경기가흘러갔고 승부차기 역시 두 선수 모두 다섯 골까지 모두 성공시켰다. 승부를 가를 6번째 승부차기에서 정세현은 막고 강성훈은 막지 못하며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가 찍혔다.

언리미티드는 2연속 선봉올킬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김정민 카드를 일찌감치꺼내 들었다. 김정민은 그에 보답이라도 하듯 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수아레즈로 선제골을 넣고 31분 마시알로 두번째 골까지 성공시켰다. 결국 김정민은 정세현에게한 골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따내며 전설의 위엄을 보여줬다.

한라산은 김정민의 상승세를 빠르게 제압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한 듯 최종전에서 올킬을 기록한 강성호를 먼저 투입했다. 한라산의 작전은 정확하게 들어 맞았다. 강성호는 전반전 호나우두로먼저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대로 당하고만 있을 김정민이 아니었다.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호나우두로 동점골을 성공시킨 김정민은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3연속 올킬을 눈앞에 뒀다.

한라산의 마지막 주자로 출전한 송세윤. 아무도 그가 이변을 만들어 낼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김정민이 연장전 전반 골을 넣으며 2대1로 승기를 잡을 때까지. 그러나 송세윤은 연장 막판 호나우두로 두 골을 성공시키며 대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설 김점인을 제압한 송세윤은 언리미티드 마지막 주자인 김관형마저 승부차기로 제압하며 팀을 결승에 올려 놓는데 성공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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