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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4 프리시즌] 이호 토스-원창연 마무리, 퍼스트 결승 합류(종합)

이소라 기자

2018-08-18 16:38

2킬을 기록한 퍼스트 이호.
2킬을 기록한 퍼스트 이호.
◆피파온라인4 챔피언십 2018 프리시즌 4강 2경기
▶퍼스트 3대2 인피니트
1세트 변우진 1대1 노상완(승부차기 2대4)
2세트 이호 1대0 노상완
3세트 이호 1대0 박상웅
4세트 이호 0대1 구현모
5세트 원창연 1대0 구현모

예상만큼 쉽지는 않았지만 결국 퍼스트가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퍼스트는 18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4 챔피언십 2018 프리시즌 4강 2경기에서 이호가 2킬, 원창연이 마무리에 성공하며 아마추어 반란을 일으킨 인피니트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퍼스트는 선봉으로 변우진을 내세웠고 인피니트는 올킬러 노상완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인피니트는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의도였던 것. 변우진이 오바메양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인피니트의 작전이 통하지 않는 듯 했지만 곧바로 노상완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차기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는 노상완이 선택한 골기퍼인 크루투아가 3, 4번째 키커의 골을 잘 막아내며 압상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생각지도 않은 변우진의 패배에 퍼스트는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퍼스트는 두번째 주자로 아직 본선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이호를 내세웠지만 불안할 수밖에 없었다. 상대는 올킬러인데다 이미 1승으로 손이 풀린 노상완이었기 때문. 그러나 이호는 의외로 침착한 플레이를 펼쳤고 아르나우토비치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환호했다.

선제골을 잘 지켜낸 이호는 인피니트의 두번째 주자인 박상웅을 불러 들였다. 박성웅은 예선전 11연승의 주인공이기에 방심할 수 없었던 상황. 그러나 이호는 2세트 기세를 이어가며 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아르나우토비치로 또다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호는 이후 완벽한 수비를 통해 선제골을 잘 지켜내면서 2킬째를 기록했다.

위기에 몰린 인피니트는 마지막 주자로 구현모를 내세웠다. 이번 프리시즌에서 승리 경험이 없는 구현모였기에 인피니트는 불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반전과 후반전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전이 펼쳐진 가운데 구현모가 호나우두로 골을 성공시키며 결국 두 팀의 승부는 마지막 세트로 이어졌다.

마지막 세트에 출전한 퍼스트 원창연. 피파온라인4 최강자답게 원창연은 경기가 시작되자 안정적인 움직임으로 상대를 다급하게 만들었다. 결국 원창연은 크레스포로 선제골이자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팀을 결승에 올려 놓았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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