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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홍콩-일본 연파하며 선두 유지(2일차 종합)

이시우 기자

2018-08-18 19:33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홍콩-일본 연파하며 선두 유지(2일차 종합)
한국이 예선 2일차에서도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싸움에서는 핀란드가 러시아를 제쳤다.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대표팀은 18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진행된 2018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예선 2일차 경기에서 홍콩과 일본을 상대로 압도적 승리를 거두면서 4연승을 기록했다.

2일차에 첫 경기를 가진 한국은 홍콩을 상대로 가뿐하게 1승을 챙겼다. 한국은 최하위 전력으로 분류되는 홍콩을 맞아 어린아이 손목 비틀 듯 여유롭게 4대0 승리를 거두면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홍콩-일본 연파하며 선두 유지(2일차 종합)


두 번째 경기였던 일본과 대만의 경기에서는 일본이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2세트까지는 1대1로 비등한 모습을 보였지만 일본이 3세트에서 승리한 뒤 4세트 '리알토'에서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 수비를 선보이면서 월드컵 첫 승을 거뒀다.

3경기는 사실상 2위 결정전이 된 핀란드와 러시아의 대결이었다. 1세트 쟁탈전에서는 러시아가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고, 2세트 '왕의길'에서는 서로 3점 득점에 그치면서 승부를 내지 못했다. 러시아에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핀란드가 '볼스카야인더스트리'에서 극적으로 러시아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핀란드는 4세트 '도라도'에서 러시아와의 한조-위도우메이커 맞대결에서 압도하며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홍콩-일본 연파하며 선두 유지(2일차 종합)


최하위를 피하기 위한 대만과 홍콩의 대결에서는 대만이 시종일관 홍콩을 압도하면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4대0 완승을 거뒀다.

마지막 대결은 한국과 일본의 자존심이 걸린 한일전이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일방적이었다. 한국은 파라를 주력으로 내세운 일본의 단조로운 공격을 모두 쉽게 막아냈고, 모든 맵에서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압도적인 기량 차로 4대0 완승을 거뒀다.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홍콩-일본 연파하며 선두 유지(2일차 종합)


◆2018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예선 2일차 경기 결과

▶한국 4대0 홍콩

1세트 한국 승 < 리장타워 > 홍콩

2세트 한국 승 < 왕의길 > 홍콩

3세트 한국 승 < 호라이즌달기지 > 홍콩

4세트 한국 승 < 리알토 > 홍콩

▶일본 3대1 대만

1세트 일본 승 < 일리오스 > 대만

2세트 일본 < 왕의길 > 승 대만

3세트 일본 승 < 아누비스신전 > 대만

4세트 일본 승 < 리알토 > 대만

▶핀란드 2대1 러시아

1세트 핀란드 < 오아시스 > 승 러시아

2세트 핀란드 무 < 왕의길 > 무 러시아

3세트 핀란드 승 < 볼스카야인더스트리 > 러시아

4세트 핀란드 승 < 도라도 > 러시아

▶대만 4대0 홍콩

1세트 대만 승 < 오아시스 > 홍콩

2세트 대만 승 < 아이헨발데 > 홍콩

3세트 대만 승 < 아누비스신전 > 홍콩

4세트 대만 승 < 리알토 > 홍콩

▶한국 4대0 일본

1세트 한국 승 < 네팔 > 일본

2세트 한국 승 < 왕의길 > 일본

3세트 한국 승 < 아누비스신전 > 일본

4세트 한국 승 < 리알토 > 일본

인천=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이시우 기자

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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