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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경기 대표 이재원, 같은 지역 조성일 꺾고 던전앤파이터 우승

남윤성 기자

2018-08-19 11:43

[KeG] 경기 대표 이재원, 같은 지역 조성일 꺾고 던전앤파이터 우승
경기도 대표로 던전앤파이터 부문에 출전한 이재원이 같은 지역 대표인 조성일을 최종 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잡아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섀도우댄서로 플레이한 이재원은 19일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 1홀에서 열린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던전앤파이터 부문 결승전에서 같은 지역 대표인 조성일의 소환사를 3대2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재원이 우승, 조성일이 준우승하면서 경기도는 단숨에 160점을 추가하면서 지역 순위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주점'에서 열린 1세트에서 조성일은 이재원의 공격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소환물을 통해 계속 이재원의 체력을 빼놓았다. 체력 우위를 앞세운 조성일은 이재원의 공격을 계속 회피했고 여유롭게 승리했다.

2세트 '사망의탑'에서 이재원은 초반부터 조성일을 두드려서 체력을 줄였고 바짝 붙으면서 조성일에게 계속 공격을 퍼부었다. 체력에서 많이 앞선 이재원은 나락으로 결정타를 넣으면서 1대1을 만드었다.

3세트 '설산수련장'에서 이재원은 2세트에서 보여줬던 승리 공식을 다시 꺼내 들었다. 초반부터 달려 들어 소환물이 나오기 전부터 조성일의 체력을 빼놓은 이재원은 소환사 사이로 이동 스킬을 써서 달려들었고 조성일이 회피하게 만든 뒤 침착하게 파고 들어 승리했다.

4세트에서 조성일은 이재원의 초반 공격 패턴에 또 다시 당하는 듯했다. 심장 찌르기에 이어 칼날 돌풍으로 이재원의 섀도우댄서가 마무리하려 하자 한 번 회피한 뒤 공중에 띄워 소환물과의 합동 공격으로 콤보를 넣으며 마무리했다.

5세트에서 이재원은 초반부터 맹공을 펼치는 방식으로 치고 들어갔다. 소환물이 갖춰지기 전에 조성일의 소환사를 두드려 절반 가량 체력을 빼냈고 조성일의 위상 변화 쿨 타임이 돌아오기 전에 연속기를 쏟아 부으면서 승리했다.

인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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