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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C] 젠지, 템페스트 완파하고 최종 결승전 선착

이시우 기자

2018-08-19 12:00

[HGC] 젠지, 템페스트 완파하고 최종 결승전 선착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페이즈2 이스턴 클래시 승자조 결승

▶젠지 3대0 템페스트

1세트 젠지 승 < 하늘사원 > 템페스트

2세트 젠지 승 < 볼스카야공장 > 템페스트

3세트 젠지 승 < 불지옥신단 > 템페스트

젠지가 템페스트를 완파하면서 최종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교전과 운영 모두 한 수 앞선 젠지였다.

젠지는 1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진행된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페이즈2 이스턴 클래시 3일차 승자조 결승에서 템페스트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두며 최종 결승에 올랐다.

1세트에서는 젠지가 7분 만에 1레벨 격차를 벌리며 앞서갔고, 피닉스를 앞세워 킬을 누적시켰다. 젠지는 10분에 템페스트의 요새를 모두 파괴했지만 템페스트는 하나도 파괴하지 못한 불리한 상황. 이후에도 계속해서 우위를 이어가며 사원 포격으로 중단과 하단 성채를 파괴해 승기를 잡은 젠지는 19분경 하단 우두머리 교전서 승리를 거두며 그대로 게임을 끝내 선취점을 올렸다.

[HGC] 젠지, 템페스트 완파하고 최종 결승전 선착


2세트 '볼스카야공장'에서는 젠지가 첫 수호자 로봇을 가져가면서 경험치를 벌리기 시작했고, 6분에는 상단 요새를 먼저 파괴하면서 1레벨 차이를 만들었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3개 요새를 먼저 파괴한 젠지는 템페스트를 강하게 몰아붙이면서 자신들의 요새를 지켰다.

16분에 하단에서 다시 한 번 수호자 로봇을 쟁탈하기 위한 교전이 벌어졌고, 템페스트가 99%까지 점유했던 거점을 젠지가 빼앗으면서 다시 한 번 로봇 탑승에 성공했다. 이어진 교전에서 리밍과 가로쉬를 제거한 젠지는 적진으로 난입해 하단 성채를 파괴했고, 곧바로 핵을 노렸다. 2명이 부족한 템페스트는 젠지의 로봇을 저지하지 못했고, 젠지는 여유롭게 핵을 깨며 매치 포인트를 따냈다.

[HGC] 젠지, 템페스트 완파하고 최종 결승전 선착


3세트 첫 신단 교전에서는 템페스트가 레이너로 무라딘과 피닉스를 잡아내는 이득을 취했다. 하지만 간발의 차로 응징자는 젠지가 가져가면서 템페스트가 큰 이득을 보진 못했다. 8분 교전서는 젠지가 2킬 1데스를 기록해 수적 우위에 서면서 다시 한 번 응징자를 손에 넣었다. 그러나 경험치 차이가 얼마 나지 않은 템페스트의 요새를 무너뜨리진 못하는 모습.

15분 교전서 젠지와 템페스트는 킬을 주고받으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18분에 다시 한 번 교전이 발생했고, 치열한 난투 끝에 젠지가 또 다시 응징자를 손에 넣었다. 템페스트가 3킬을 기록하면서 응징자의 힘을 반감시키는 듯했으나 그 사이 상단 성채를 깨고 적진에 난입한 젠지의 투석기들이 템페스트 핵 체력을 22%까지 깎았다.

승기를 잡은 젠지는 23분 상단 교전서 레이너와 이렐, 아눕아락을 차례대로 제압한 뒤 적진으로 달려 여유롭게 핵을 깨면서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인천=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이시우 기자

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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