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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러시아 3년 연속 격파하며 무패 행진 이어가

이시우 기자

2018-08-19 17:09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러시아 3년 연속 격파하며 무패 행진 이어가
◆2018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예선
▶한국 4대0 러시아
1세트 한국 승 <일리오스 > 러시아
2세트 한국 승 < 왕의길 > 러시아
3세트 한국 승 < 볼스카야인더스트리 > 러시아
4세트 한국 승 < 도라도 > 러시아

한국이 러시아마저 무너뜨리면서 다시 한 번 예선 전승으로 오버워치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러시아는 3년 내내 한국에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대표팀은 1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진행된 2018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예선 3일차 경기에서 러시아를 세트 스코어 4대0으로 제압하면서 예선 일정을 마무리했다.

1세트 '일리오스:폐허'에서 한국은 러시아에 거점을 먼저 내줬지만 '카르페' 이재혁의 위도우메이커 활약에 힘입어 거점을 빼앗았고, '리베로' 김해성의 브리기테가 최전방서 활약하며 거점을 끝까지 방어해 승리했다.

'일리오스:우물'에서는 한국이 파라-메르시 맞대결에서 압도하며 점유율을 99%까지 끌어올렸다. 러시아는 추가시간에 거점을 겨우 빼앗았지만 13%만에 다시 내주면서 한국에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러시아 3년 연속 격파하며 무패 행진 이어가

2세트 '왕의길'에서 선공한 러시아는 윈스턴-겐지-트레이서의 돌진 조합으로 순식간에 한국의 수비를 무너뜨리면서 화물을 탈취해 1점을 따냈다. 러시아는 빠르게 경유지를 돌파했고, 한국은 마지막 코너에 다다라서야 킬을 내며 시간을 끌었다. 한국은 정크랫과 레킹볼로 러시아의 진영을 무너뜨렸고, 러시아는 끝내 3점 득점에 실패하고 말았다.

공격에 나선 한국은 솜브라를 기용했고, 건물 안쪽을 장악해 오리사를 앞세운 러시아의 수비를 무너뜨리고 1점을 획득했다. 한국은 솜브라의 EMP와 디바의 자폭을 연계하면서 킬을 내며 화물을 전진시켰고, 러시아가 경유지 앞에서 한 차례 버티기에 성공했지만 '메코' 김태홍의 디바가 자폭으로 후방을 무너뜨리며 활로를 찾은 덕분에 경유지 돌파에 성공했다. 한국은 빠른 속도로 화물을 밀고 들어갔고, '쪼낙' 방성현의 젠야타와 이재혁의 맥크리가 킬을 쓸어 담으면서 추가 득점에 성공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러시아 3년 연속 격파하며 무패 행진 이어가

3세트 '볼스카야인더스트리'에서는 한국이 레킹볼과 디바 조합으로 러시아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면서 1점도 주지 않았다. 반면 공격에 나선 한국은 한조와 위도우메이커 조합으로 손쉽게 킬을 따내면서 순식간에 A거점을 점령해 세트 스코어를 3대0으로 만들었다.

이미 한국의 승리가 확정된 상황에서 진행된 마지막 4세트. '도라도'에서 수비로 시작한 한국은 오리사로 좁은 길목을 막고 버티면서 완벽 수비를 선보이며 러시아에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공격에 나선 한국은 이재혁의 위도우메이커와 김해성의 한조가 킬을 합작하면서 순식간에 첫 번째 경유지에 도달해 경기를 마쳤다.

인천=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이시우 기자

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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