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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김성대 "달라진 마음 가짐 덕분에 16강 갔다"

남윤성 기자

2018-09-10 20:22

[ASL] 김성대 "달라진 마음 가짐 덕분에 16강 갔다"
"마음가짐이 달라졌기에 이길 수 있었다."

김정우와 윤찬희 등 기존 고수들을 연파한 김성대가 최근에 달라진 마음 가짐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대는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리그(이하 ASL) 시즌6 24강 D조에서 김정우를 잡아낸 뒤 승자전에서는 윤찬희를 격파하면서 2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전역 이후 엄청나게 경기 수를 늘리면서 연습을 해왔다"라고 밝힌 김성대는 "지난 대회에서 아쉽게 탈락한 이후 절치부심했고 또 다시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데 이제는 성적까지 따라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정우와의 경기에서 저글링 공격을 막아낸 뒤 곧바로 저글링으로 받아쳐 승리한 김성대는 "예전 같았으면 뮤탈리스크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을 텐데 이제는 먼저 공격하려고 마음을 바꿔 먹은 것이 통했다"라고 승리의 요인을 밝혔다. 윤찬희와의 승자전에서도 테란의 본진에 과감하게 해처리를 지으면서 저글링과 성큰 콜로니로 흔든 김성대는 "박성균, 조기석과의 연습 경기에서 써봤는데 괜찮은 것 같았고 승자전이라는 여유도 있었기에 사용했는데 잘 통했다"라고 말했다.

16강전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를 묻자 김성대는 "저그 종족의 특성상 프로토스를 만나는 것이 가장 좋다"라면서 "남은 경기들도 자신감 있게 몰아붙일 생각이니 많이 응원해달라"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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