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대표 선발전] 젠지 '룰러' 박재혁 "큰 고비 SKT 넘었다"

2018-09-12 22:16
center
"이번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가 될 것 같았던 SK텔레콤 T1을 3대2로 이겨서 정말 기쁘다."

젠지 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이 SK텔레콤 T1을 꺾은 소감을 밝혔다.

박재혁이 속한 젠지 e스포츠는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한국 대표 선발전 1라운드 SK텔레콤 T1과의 대결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3대2로 승리하며 2라운드에 올라갔다.

박재혁은 "최종 세트까지 가는 정말 어려운 경기였기에 더 값진 승리인 것 같다"라면서 "1대2로 지고 있을 때에는 정말 압박감이 컸는데 극복하고 승리했다는 점이 우리 팀이 더 강해지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재혁은 "4세트가 고비였는데 후반으로 가면 우리 팀의 조합이 더 낫다고 판단해서 피해만 더 키우지 말자고 했다"라면서 "이즈리얼과 애쉬의 대결에서는 내가 가져간 애쉬가 후반에 더 유용하기에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라고 말했다.

"한국 대표 선발전에 들어오기 전에 SK텔레콤만 이기면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팀에서 나올 정도로 어려운 상대를 넘었다"라고 말한 박재혁은 "14일 상대하는 그리핀이 서머 결승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훌륭했지만 우리는 우리의 플레이를 하면서 이겨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