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C KR] 젠지, 글럭에 낙승 거두며 10승 달성

2018-09-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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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럭을 잡고 10승을 기록한 젠지.(사진=HGC 중계 캡처)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페이즈2

▶젠지 e스포츠 3대0 글럭

1세트 젠지 승 < 하늘사원 > 글럭

2세트 젠지 승 < 거미여왕의무덤 > 글럭

3세트 젠지 승 < 볼스카야공장 > 글럭

젠지가 글럭을 제물삼아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다. 글럭은 젠지의 요새를 단 하나도 깨지 못하는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7연패를 기록했다.

젠지는 14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HGC KR) 페이즈2 9주차 글럭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젠지는 1세트부터 글럭의 기세를 완벽하게 꺾었다. 젠지는 시작과 동시에 레이너를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4분에는 상단 교전서 일방적으로 3킬을 올렸다. 글럭은 진영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험치가 뒤처지기 시작했다.

9분 만에 2레벨 이상 격차를 벌린 젠지는 글럭의 상단 성채를 무너뜨리며 빠르게 승기를 잡았다. 글럭은 전혀 팀플레이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젠지와의 교전에서 단 1킬도 기록하지 못했다. 젠지는 12분 교전서 손쉽게 상대를 전원 처치하며 선취점을 따냈다.

2세트에서도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4분에 첫 거미 시종을 소환한 젠지가 상단과 중단 요새를 쉽게 파괴하면서 2레벨 이상 격차를 벌렸고, 글럭은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다.

8분에 두 번째 거미 시종을 가져간 젠지는 중단과 하단 성채를 파괴해 4레벨이나 격차를 벌렸고, 이어진 교전서 레오릭의 궁극기를 앞세워 블레이즈와 정크랫을 제압해 수적 우위에 서면서 핵을 노렸다. 젠지는 슈퍼노바의 핵 실드를 없앴지만 방심한 나머지 피닉스가 잡히면서 후퇴를 결정했다.

글럭이 한 차례 더 수비에 성공했지만 2레벨 가까이 벌어진 경험치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젠지가 15분에 세 번째 거미 시종을 획득하면서 순식간에 글럭의 핵을 깨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3세트에서는 젠지가 5분에 수호자 로봇을 획득, 상단에서 레이너와 스랄을 처치한 뒤 요새를 파괴해 순식간에 2레벨 격차를 만들었다. 8분에는 디아블로와 레이너, 티란데를 연달아 처치하고 중단 요새를 파괴해 글럭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11분에 다시 한 번 수호자 로봇을 손에 넣은 젠지는 하단 요새를 파괴했고, 이어진 교전서 레오릭과 레이너를 처치하고 성채까지 무너뜨려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3레벨이나 뒤처진 글럭은 할 수 있는 것이 없었고, 젠지는 17분 교전서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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