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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OGN 엔투스 포스 '케일' 정수용 "상대 동선 파악해 자리 선점한 것이 주효"

이시우 기자

2018-10-12 21:33

[PKL] OGN 엔투스 포스 '케일' 정수용 "상대 동선 파악해 자리 선점한 것이 주효"
확실한 강팀으로 거듭난 OGN 엔투스 포스가 PKL 2주차의 주인공이 됐다.

OGN 엔투스 포스는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 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2018 #2 2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1, 2라운드에 연속 우승하는 저력을 보이며 젠지와 DPG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다음은 OGN 엔투스 포스 '케일' 정수용과의 일문일답.

Q 2주차 위클리 파이널에 우승한 소감은.

A 정말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경기가 많이 남았는데 열심히 하겠다.

Q 1, 2라운드를 연달아 우승했다. 예감이 좋았나.

A 시작할 때부터 팀원들과 파이팅 하면서 자신감 있게 하다 보니 잘 된 것 같다.

Q 주로 어떤 전략을 취했나.

A 어제 스크림을 통해서 파이널에 진출한 팀들의 동선과 바뀐 파밍 지역 등을 파악했다. 상대 동선을 파악해 자리를 선점한 것이 주효하지 않았나 싶다.

Q 1라운드 마지막에 DPG 에임과 4대4 맞대결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A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가 DPG 에임의 집 쪽으로 가야하는 상황이었고 우리도 가야했다. 연막탄이 없어서 아레스가 DPG 쪽으로 가는 것을 보고 그 이후에 바로 가서 옆을 치자는 생각이었다. 마지막 순간엔 집 밖에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갈 수 있는지 봤는데 안되겠다 싶어서 집을 먹으면서 가서 샷으로 승부 보자는 생각이었다.

Q 3라운드에는 자기장 운이 좋았던 것 같다.

A 오늘은 되는 날이니 더 집중해서 1등 하자, 굳히자 생각했다.

Q 4라운드에 젠지의 추격이 매서웠다.

A 젠지와 10점정도 차이가 나는 걸로 봤다. 킬 로그를 주시했다. 젠지 선수들이 죽었을 때 10킬은 아니라 우리의 우승이 확정이라고 생각했다.

Q 날마다 상승세를 타는 팀이 따로 있는 것 같다. 이런 흐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운도 있지만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 수비하는 상황에서는 '우리는 수비만 하겠다'고 정해야 하는데 시선이 분산이 돼버리면 들어오는 팀은 '여기만 밀 거다'라는 마인드이기 때문에 대부분 지는 것 같다. 호흡이 잘 맞아야 한다.

Q 3주차 경기도 자신 있는가.

A 자신 있다. 다른 팀 선수들도 A조가 죽음의 조라고 생각하는데, 미리 잘하는 팀을 상대해서 그 팀들이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알게 돼 더 좋은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직관 와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선물 챙겨주셔서 감사드린다.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송파=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이시우 기자

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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