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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퐁 부, 극적인 역전승으로 FW 발목 잡았다

남윤성 기자

2018-10-15 22:06

[롤드컵] 퐁 부, 극적인 역전승으로 FW 발목 잡았다
[롤드컵] 퐁 부, 극적인 역전승으로 FW 발목 잡았다


[롤드컵] 퐁 부, 극적인 역전승으로 FW 발목 잡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그룹 스테이지 A조

5경기 퐁 부 버팔로 승 < 소환사의협곡 > 플래시 울브즈

LMS 1번 시드 플래시 울브즈(이하 FW)가 베트남 대표 퐁 부 버팔로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8강 진출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FW는 15일 부산 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그룹 스테이지 A조 2라운드 퐁 부 버팔로와의 대결에서 다 이겼다고 생각했지만 퐁 부의 공격에 연달아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초반은 퐁 부 버팔로가 앞서 나갔다. 교체한 정글러 'XuHao' 뷔호앙손부엉의 카밀을 상단으로 보낸 퐁 부는 'Hanabi' 수시아시앙의 사이온을 끊어내며 첫 킬을 올렸다. 1분 뒤에 FW가 똑같은 방식으로 'Zeros' 팜밍록의 아트록스를 잡아내자 1분 뒤에 아트록스와 카밀로 상단에서 2대2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Moojin' 김무진의 올라프를 끊어냈다.

FW의 하단 압박에 의해 'Meliodas' 호앙티엔낫의 그라가스와 'Palette' 응유엔하이트렁의 카이사가 차례로 끊긴 퐁 부는 합류전을 선택했고 4명을 제압했지만 FW의 반격에 아트록스가 잡히면서 6대6으로 킬 스코어를 벌리지 못했다.

FW는 퐁 부의 카이사와 아트록스를 각각 상단과 하단에서 잡아내면서 9대7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5명이 모여 퐁 부의 상단 정글로 치고 들어간 FW는 3킬을 더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19분에 중앙 지역에서 무리하게 궁극기를 쓴 퐁 부의 카밀을 끊어낸 FW는 상단 정글에서 도망치려던 아트록스까지 잡아내며 14대7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올라프와 아칼리, 시비르가 5킬 이상 가져간 FW는 29분에 퐁 부의 정글 지역에서 그라가스를 끊어낸 뒤 중앙 돌파를 시도했다. 본진으로 돌아가서 정비한 뒤 내셔 남작을 치려던 FW는 퐁 부가 내셔 남작을 두드리자 조급한 마음에 공격을 시도했고 사이온과 올라프가 차례로 끊기면서 내셔 남작을 허용하고 말았다.

퐁 부가 바론 버프를 활용해 포탑을 압박하자 수비에 전념한 FW는 몰래 드래곤을 사냥하던 카밀을 끊어낸 뒤 중앙으로 이동, 억제기를 파괴했다. 퐁 부가 아트록스를 활용해 하단 안쪽 포탑을 깨고 도망가자 추격하던 FW는 정글 지역에서 1분 가까이 싸웠지만 오히려 4킬을 허용하고 말았다. 기세를 탄 퐁 부는 중앙 교전에서 FW의 쉔을 끊어냈고 내셔 남작을 또 다시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앞세운 퐁 부는 중단과 상단의 억제기를 파괴했다. 40분에 장로 드래곤을 가져간 퐁부는 사이온과 쉔을 끊어내면서 수적으로 앞섰고 쌍둥이 포탑에 이어 넥서스를 무너뜨리면서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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