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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전승 노리던 kt, 중국 대표 EDG에 덜미 잡혔다

남윤성 기자

2018-10-16 20:36

[롤드컵] 전승 노리던 kt, 중국 대표 EDG에 덜미 잡혔다
[롤드컵] 전승 노리던 kt, 중국 대표 EDG에 덜미 잡혔다
[롤드컵] 전승 노리던 kt, 중국 대표 EDG에 덜미 잡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그룹 스테이지 C조 2라운드

4경기 에드워드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kt 롤스터

4연승으로 승승장구하던 kt 롤스터가 중국 대표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에게 덜미를 잡혔다.

에드워드 게이밍은 16일 부산 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그룹 스테이지 C조 2라운드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대규모 전투에서 연이어 패하면서 무너졌다. 전승을 노렸던 kt는 1패를 당했고 EDG는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kt는 5분에 하단으로 숨어 들어온 '스코어' 고동빈의 킨드레드가 30초 이상 대기하고 있다가 EDG 선수들이 앞으로 튀어 나오자 싸움을 걸었다. 'Meiko' 티안예의 라칸을 먼저 노려서 순식간에 잡아낸 kt는 상단에 있던 '스맵' 송경호의 사이온까지 순간이동으로 합류, 'iBoy' 후시안자오의 카이사도 제거했다.

9분에 드래곤을 사냥하던 kt는 EDG의 습격을 받아 사냥을 완료하지 못하고 전투로 선회했다. 김혁규의 자야가 폭발적인 화력을 퍼부으며 라칸을 끊어낸 kt는 카이사까지 제거했지만 'Ray' 전지원의 우르곳에게 자야와 스웨인이 잡히면서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11분에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던 EDG의 뒤를 잡았던 kt는 신 짜오를 제거하긴 했지만 우르곳에게 김혁규의 자야가 끊겼고 카이사에게 3킬을 허용하면서 대패했다.

상단 외곽 1차 포탑을 깬 kt는 이 틈을 노리고 중앙으로 들어온 EDG의 공격을 제대로 받아쳤다. 손우현의 스웨인이 스킬로 이예찬의 아칼리를 끌어오면서 순식간에 잡아낸 kt는 사이온과 쓰레쉬가 신 짜오를 묶으면서 2킬을 추가했다.

kt는 19분에 아칼리를 뒤로 돌려 치고 들어오는 EDG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받아쳤다. 타깃이 됐던 고동빈의 킨드레드가 양의 안식처로 버텨냈고 근처에 있던 손우현의 스웨인이 악의 승천으로 쓰면서 2명을 녹였다. 손우현은 내셔 남작 쪽으로 도망치던 후시안자오의 카이사까지 끊어내며 트리플 킬을 올렸다.

이예찬의 아칼리를 잡기 위해 하단으로 몰아붙였다가 역습을 당하면서 킬을 내줬던 kt는 25분에 눈엣가시였던 아칼리를 제거했다.

EDG는 27분에 중앙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4킬을 따냈다. 'Haro' 첸웬린의 신 짜오가 고동빈의 킨드레드를 노리고 들어갔고 티안예의 라칸이 또 한 번 묶으면서 양의 안식처를 쓸 시간도 주지 않았다. 자야와 스웨인까지 연달아 잡아낸 EDG는 내셔 남작을 가져가면서 골드 획득량을 5,000 차이로 벌렸다.

35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간 EDG는 뒤에서 덮친 kt 선수들과 싸움을 걸었고 에이스를 달성하면서 kt의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4승1패를 기록했다.

부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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