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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유방암 연구 재단 기부금 활용 방안 공개

남윤성 기자

2018-10-17 17:01

오버워치, 유방암 연구 재단 기부금 활용 방안 공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버워치의 영웅 가운데 하나인 메르시의 핑크 스킨을 판매한 수익으로 만들어진 기부금 140억 원을 어떻게 사용할 지 공개했다.

오버워치는 유방암 퇴치를 위한 연구 지원 목적으로 올 7월, 자사 인기 캐릭터 메르시를 테마로 한 ‘핑크 메르시(Pink Mercy)’ 자선 스킨 및 티셔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유방암 연구 재단에 기부했다. 이는 1993년 설립된 유방암 연구 재단 역사상 단일 기업 파트너사가 1년간 기록한 가장 많은 기부금이다. 한국을 포함, 전 세계 오버워치 플레이어 참여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기부금은 유방암의 이해와 예방은 물론, 보다 면밀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한 3가지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유방암 연구 재단 정밀 예방 계획을 통해 유방암 발병을 줄이기 위한 혁신적 예방 연구에 투자된다. 여기에는 검진 및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각종 툴과 테스트 개발이 포함된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유전적 위험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구 기반의 유전 위험도 진단을 통해 고위험군으로 구분된 사람들을 발병 전 도울 수도 있다.

유방암 연구 재단 유방암 리서치 컨소시엄 어워드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올해 5가지 새로운 임상 시험이 시작된다. 해당 임상 시험은 19곳의 의료 기관과 200여곳의 투자 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진행되며, 유방암 환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집중한다.

25종의 연간 유방암 연구 재단 연구 보조금(25 Annual BCRF Research Grants) 프로그램에서는 진단 및 치료에 집중된 7가지 연구에 보조금이 지급된다. 본 보조금은 미국의 10개 주와 전 세계 6대륙 8개국에 있는 총 29명의 연구자들에게 주어진다.

자선 캠페인에 사용된 캐릭터인 메르시(Mercy)는 오버워치 세계관 내 상대방을 치유하는데 평생을 바친 천재 과학자이자 수호천사인 앙겔라 치글러(코드명 메르시) 박사로 등장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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