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3주차 B조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2018 #2 3주차 B조 경기에서 종합점수 점을 획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페이탈은 1라운드에서 2위, 2라운드에서 1위, 3라운드에서 4위를 기록,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강팀으로 분류 됐던 OP 게이밍 레인저스,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도 모두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2주 연속 진출에 실패했던 위걸스는 3라운드에서 1위를 기록하며 종합 4위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막맵 '미라마'에서 진행된 1라운드 1등 팀은 로캣 아머였다. 로캣 아머는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과 치열한 전투 끝에 패했지만 킬 수에서 우위를 점하며 1등을 차지했다.

수송기는 라드리예라(Ladrillera)에서 임팔라와 푸에르토 파라이소 부근으로 이동했고, 첫 원은 수송기가 지나가는 방향을 모두 포함했다. 가장 먼저 아웃 된 팀은 OP 게이밍 레인저스였다.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4명 모두 쓰러지며 제일 먼저 1라운드 경기에서 아웃 당했다.

원은 점점 로스 레오네스 서부 지역인 산악지역으로 작아졌고, 이로 인해 교전이 점점 치열해졌다. 그 결과 로캣 아머 4인과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 2명, APK 3명, 아프리가 프릭프 페이탈 3명이 살아남았다.

로캣 아머는 전투에서 4인 전원 생존하며 유리해 보였지만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과의 전투에서 패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로자르' 김경열이 로캣 아머를 상대로 다수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수 합산 결과 1라운드 1위는 12킬을 기록한 로캣 아머가 차지했다. 멋진 전투를 펼친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2등, 3등은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 4등은 APK가 차지했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2라운드 승리팀은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었다. 1라운드에서 훌륭한 전투를 펼쳤지만 킬수에서 로캣 아머에게 밀리며 아쉽게 2위를 차지했던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2라운드에서는 생존과 킬 모두를 챙기며 1위를 차지했다.

수송기는 남쪽 밀리터리 베이스 섬 서쪽 상공을 거쳐 세베르니를 지나갔고 원은 채석장(Quarry) 북쪽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초반 위걸스는 손쉽게 3킬을 기록했다. 3명이 한대의 차량으로 조드 게이밍이동 후 하차하는 순간 위걸스에게 공격을 당해 교전을 펼쳐 손쉽게 3킬을 거뒀다.

원은 채석장 서쪽 길을 중심으로 점점 작아졌다. 개활지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다수의 팀들이 중심을 선점하기 보다는 건물와 외곽에 숨은 뒤 원의 향방을 보는 전략을 펼쳤다.

최종 4개 팀은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과 아레스, ROG 스트라이커, 쿼드로였다. 아레스가 가장 먼저 탈락했고 페이탈과 ROG 스트라이커는 스쿼드 전원 생존했고, 쿼드로는 '델타' 양광수와 '탱고' 김동연만 생존한 상항이었다.

1라운드에서 좋은 분위기를 연출한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쿼드로와 ROG 스트라이커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며 두 라운드 연속 최후의 생존팀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점수 합산 결과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8킬 16점을 기록하며 1등을 차지했고 쿼드로는 2등, 로그 스트라이커는 3위, 로캣 아머는 4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3라운드는 위걸스가 1위를 차지하며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희망을 밝혔다. 원 안의 위치한 학교를 빠르게 선점한 덕에 스쿼드 전원이 후반부까지 생존했고, 수적 우위를 이용해 최후의 생존팀과 킬수를 모두 챙기며 3라운드 종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페이즈 자기장은 학교와 로조크를 중심으로 형성됐고, 팀들은 넓게 퍼져 아이템 파밍을 하는 안정적인 전략을 펼쳤다. 원은 로조크와 수중 도시를 중심으로 작아졌다. 이후 학교를 걸치는 모양으로 형성됐다.

위걸스는 학교를 선점한 덕에 24분이 지난 상황에서 유일하게 스쿼드 전원이 생존하며 수적으로 우위를 차지했다. 학교 북서쪽으로 원이 작아진 탓에 위걸스는 장악중인 건물을 벗어나야만 했다.

맥스틸, OP 게이밍 레인저스, 위걸스가 생존한 상황에서 레인저스가 먼저 쓰러졌다. 결국 위걸스는 혼자 살아남은 OP 게이밍 레인저스 '석'에게 고전했지만 그를 마무리지으며 생존 1위팀을 차지했다.

3라운드 결과 위걸스가 10킬 18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OP 게이밍 레인저스가 2위, 맥스틸이 3위,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4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의 1위팀은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였다. 아레스는 BSG와의 교전에서 수류탄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뒤 이어진 교전에서 상대팀을 모두 쓰러트렸다.

수송기는 채석장 상공을 지나 북동쪽인 스탈베르로 이동했고 첫 자기장은 포친키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마지막 라운드이기 때문에 모든 팀들은 중복지역 없이 아이템 파밍을 하는 전략을 택했다.

아이템 파이밍 끝마친 팀들은 원 중심 부근으로 속속 모여드는 과정에서 교전이 펼쳐졌다. 수 차례 교전 결과 로캣 아머, 락스 오카즈, 조드 게이밍,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에 희생자가 생겼다.

시간이 흘러 자기장은 학교 밖 남동쪽 지역으로 형성됐다. 다수의 팀이 원 밖에 위치했던 탓에 안전 지역 부근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또 다수의 선수들이 아웃되고 말았다.

20분이 지나도 총 6팀이 낙오자 없이 스쿼드 전원 생존하며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1분이 지나자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 BSG, 맥스틸만 팀원 전원이 생존하는 모습열 보여줬다.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 BSG, 맥스틸이 최후의 4개 팀으로 경쟁한 결과 맥스틸이 가장 먼저 아웃, 아레스가 뒤를 이어 쓰러졌다. 인디고와 BSG는 1위를 두고 다투는 과정에서 인디고가 수류탄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뒤 교전에서 승리하며 끝까지 살아남았다.

4라운드 점수 합산 결과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와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가 15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BSG가 3위 쿼드로가 4위를 차지했다.

모든 라운드 점수를 합산 한 결과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38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쿼드로 3위는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 4위는 위걸스가 차지했다.

5위부터 8위까지는 로캣 아머,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 맥스틸, OP 게이밍 레인저스가 차지하며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반면 9위를 차지한 로그 스트라이커는 8위 OP 게이밍 레인저스보다 1점 부족해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PKL 2018 #2 3주차 B조 종합 순위 및 포인트

1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38

2 쿼드로 32

3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 31

4 위걸스 30

5 로캣 아머 28

6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 25

7 맥스틸 19

8 OP 게이밍 레인저스 16

9 로그 스트라이커 15

10 APK 프린스 13

10 BGS 13

12 조드 게이밍 12

13 GC 부산 9

13 락스 오카즈

15 로캣 인브 7

16 247 2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