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그룹 스테이지 D조 2라운드

5경기 100 씨브즈 승 < 소환사의협곡 > 지-렉스

100 씨브즈가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 20스택을 채운 정글러 'AnDa' 앤디 호앙의 탈리야를 앞세워 지-렉스에게 승리하며 2승4패로 롤드컵 여정을 마쳤다.

100 씨브즈는 17일 부산 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그룹 스테이지 D조 2라운드 지-렉스와의 경기에서 앤디 호앙의 탈리야가 초반부터 킬을 챙겨갔고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 스택을 시나브로 챙기면서 엄청난 화력을 발휘한 덕에 낙승을 거뒀다.

100 씨브즈는 3분에 상단 정글로 들어왔던 지-렉스의 정글러 'Empt2y' 앤손 릉의 녹턴을 'AnDa' 앤디 호앙의 탈리야가 추격해서 잡아냈고 곧바로 중단으로 합류, 'Ryu' 유상욱의 라이즈와 함께 지-렉스의 미드 라이너 'Candy' 김승주의 갈리오를 끊어내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탈리야가 하단으로 내려간 100 씨브즈는 하단 듀오와 함께 공격을 퍼부었고 이승주의 칼리스타를 제거했다.

상단에서 김찬호의 아트록스가 2인 협공을 당해 잡히는 동안 하단으로 4명이 모인 100 씨브즈는 쓰레쉬를 내주긴 했지만 칼리스타와 그라가스를 잡아내며 킬 우위를 지켜냈다.

12분에 하단에서 전투를 벌여 3명을 잡아낸 100 씨브즈는 김찬호의 아트록스가 'PK' 시에유팅의 우르곳에게 솔로킬을 당했지만 상단으로 모인 4명의 선수들이 3킬을 챙기면서 승기를 잡았다.

협곡의 전령을 중앙에서 사용하면서 압박한 100 씨브즈는 지-렉스가 녹턴을 활용해 싸움을 걸어오자 앤디 호앙의 탈리야가 엄청난 화력을 발휘하면서 역습에 성공했다.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 아이템을 가져간 호앙의 탈리야는 10킬을 기록하면서 20 스택을 모두 쌓았고 화력의 정점에 서면서 100 씨브즈를 이끌었다.

24분에 중앙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지-렉스가 탈리야만 노리고 들어오면서 잡히긴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지-렉스 선수들을 3명이나 끊어냈면서 100 씨브즈는 내셔 남작을 챙겼다. 하단으로 치고 들어간 100 씨브즈는 유상욱의 라이즈가 먼저 잡혔지만 앤디 호앙의 탈리야갸 또 킬을 챙겼다.

32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간 100 씨브즈는 중앙 돌파를 시도했다. 바루스의 부패의 사슬에 이어 쓰레쉬의 사형선고가 우르곳에게 들어가면서 싸움을 걸었고 김찬호의 아트록스가 수호천사로 살아나는 동안 지-렉스 선수들 4명을 잡아낸 100 씨브즈는 넥서스를 파괴하고 2승으로 롤드컵을 마무리지었다.

부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