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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유럽의 자존심' 프나틱, IG 연파하고 D조 1위

남윤성 기자

2018-10-17 23:00

[롤드컵] '유럽의 자존심' 프나틱, IG 연파하고 D조 1위
[롤드컵] '유럽의 자존심' 프나틱, IG 연파하고 D조 1위

[롤드컵] '유럽의 자존심' 프나틱, IG 연파하고 D조 1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그룹 스테이지 D조 2라운드

순위 결정전 프나틱 승 < 소환사의협곡 > 인빅터스 게이밍

프나틱이 화끈한 인파이터로 변신해 인빅터스 게이밍을 또 다시 잡아내고 D조 1위에 올랐다.

프나틱은 17일 부산 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그룹 스테이지 D조 2라운드 1위 결정전에서 인빅터스 게이밍과의 전투를 피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공격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면서 승리, 1위로 8강에 올라갔다.

프나틱은 2레벨에 하단으로 숨어 들어온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의 리 신이 음파를 'JackeyLove' 유웬보의 자야에게 맞힌 뒤 날아 들어갔고 'Hylissang' 즈드라베츠 갈라보프의 라칸이 스킬을 사용해 한 번 더 공중에 띄우면서 첫 킬을 가져갔다.

3분 뒤에 하단 수풀에 매설된 IG의 와드를 제거하고 리 신이 또 다시 숨어 든 프나틱은 라칸이 IG 하단 듀오를 동시에 띄우자 리 신이 파고 들어 둘 다 잡아냈다. 중단에 있던 'Caps' 라스무스 빈테르의 아칼리가 IG의 그라가스, 르블랑의 협공에 의해 잡혔지만 상단에서 'Bwipo' 라브리알 라우의 오른이 IG의 2인 협공을 받아내는 과정에서 그라가스를 제거하면서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다.

IG는 미드 라이너 'Rookie' 송의진의 르블랑이 빈테르의 아칼리를 홀로 잡아내면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리 신을 투입하면서 르블랑을 잡아보려 했던 프나틱의 의도를 역이용한 송의진은 가까이 다가온 아칼리를 화력으로 잡아냈다. 하단으로 내려간 송의진의 르블랑은 라칸을 끊어내면서 킬 스코어를 4대4로 맞췄다.

프나틱은 11분에 하단으로 치고 들어오는 IG의 예리한 공격을 침착하게 받아냈다. 송의진의 르블랑이 공격하는 타이밍을 갈라보프의 라칸이 받아치면서 잡아냈고 드래곤 지역에서 정글러끼리 맞붙었을 때 브록-페데르센의 리 신이 얼마 남지 않은 체력으로 살아 돌아오는 동안에 'Rekkles' 마틴 라르손의 이즈리얼이 킬을 쌓으면서 8대5로 킬 격차를 벌렸다.

14분에 상단에서 3인 협공으로 오른을 끊어낸 IG가 협곡의 전령을 두드리자 리 신이 파고 들었다가 순식간에 녹아버린 프나틱은 전투에서 완패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언덕 위에서 이즈리얼이 계속 공격을 시도했고 아칼리가 합류하면서 2명을 잡아내고 협곡의 전령도 챙겼다.

중앙 외곽 1차 포탑을 두드리던 프나틱은 뒤에서 파고든 가오젠닝의 그라가스가 던진 술통에 의해 노데스였던 라르손의 이즈리얼이 튕겨 들어가면서 피해를 봤다. 재차 두드린 프나틱은 레오나를 활용한 IG의 이니시에이팅을 역으로 활용했고 이즈리얼이 오래 살아 남으면서 그라가스와 르블랑, 레오나를 잡아냈지만 'Duke' 이호성의 이렐리아가 휘저으면서 2킬을 가져가는 바람에 큰 이득을 보지 못했다.

24분에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리 신이 연달아 킬을 가져가면서 내셔 남작을 사냥한 프나틱은 중앙 외곽 포탑을 연파했다. 싱딘에 이어 하단에서도 포탑을 무너뜨린 프나틱은 하단 안쪽 포탑까지 깨뜨렸다.

프나틱은 31분에 IG 선수들이 정글에 매복하고 있는 것을 정조준의 일격을 확인하고 곧바로 싸움을 걸었다. 오른의 대장장이 신의 부름으로 2명을 공중에 띄웠고 이렐리아와 레오나를 끊어낸 뒤 내셔 남작을 가져갔다. 중앙 돌파를 시도한 프나틱은 하단 억제기도 깨뜨렸고 상단으로 모였다. 아칼리가 레오나를 순식간에 잡아낸 프나틱은 한 명씩 차례로 끊어내면서 넥서스를 파괴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부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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