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가 북미 대표 클라우드 나인을 만나고 kt 롤스터가 중국 대표 인빅터스 게이밍을 상대한다.

17일 부산 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그룹 스테이지 D조가 끝나고 난 뒤 진행된 8강 대진 추첨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는 클라우드 나인을, kt 롤스터는 인빅터스 게이밍을 상대한다. 대진 추첨 결과 아프리카 프릭스와 kt 롤스터가 만나기 위해서는 결승전까지 승승장구해야 한다.

아프리카 프릭스의 8강 상대는 16강 B조에서 2위로 올라온 클라우드 나인이다. 로얄 네버 기브업을 잡아내기도 했던 클라우드 나인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치고 올라온 기세가 상당히 좋다. B조에는 프나틱과 에드워드 게이밍이 대결을 펼치며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아프리카와 C9의 승자와 대결한다.

오른쪽 조에는 로얄 네버 기브업과 G2 e스포츠, kt 롤스터와 인빅터스 게이밍이 배정됐다. B조 1위인 RNG는 유럽 대표이자 A조에서 살아 남은 G2를 상대하며 kt는 D조 2위인 인빅터스 게이밍과 대결한다.

부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