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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CC 대표선발전] '제독신' 박준효 완벽 부활! 토탈 본선행 티켓 획득(종합)

이소라 기자

2018-10-18 19:21

[EACC 대표선발전] '제독신' 박준효 완벽 부활! 토탈 본선행 티켓 획득(종합)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2018 윈터 한국대표 선발전

1경기 볼리션 2대0 애플

2경기 토탈 2대1 퍼스트

승자전 토탈 2대1 볼리션

해설자로 완벽 변신에 성공했던 박준효가 전성기 시절 경기력을 선보이며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박준효가 이끈 토탈은 18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2018 윈터(이하 EACC)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원창연이 이끄는 프리시즌 준우승팀 퍼스트를 제압한 뒤 승자전에서 볼리션을 제압하며 한국대표 유니폼을 입을 첫번째 팀이 됐다.

◇예선 조1위의 위엄, 볼리션 승자전 진출!

지난 17일 이미 맞붙은 바 있는 두 팀의 경기는 난타전으로 흘러갔다. 볼리션은에이스 김태운을 먼저 내보냈고 애플은 김성회를 내세웠다. 지난 경기에서 유일하게 2승을 거둔 김태운이 펠레로 선제골을 넣으면서 어제의 기세가 그대로 이어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곧바로 김성회가 동점골을 넣었고 이후에도 두 선수는 한 골씩을 넣으며 전반전에서만 무려 네 골이 터졌다. 후반전추가 골을 넣지 못하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흘러갔고 연장전에서도 두 선수는 호나우두와 굴리트로 한 골씩을 추가하면서 3대3이 됐다. 결국 승부차기에서김태운은 침착한 대처로 5대3으로 승리, 기선을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는 볼루션의 강준호와 애플의 박민근이 골을 주고 받으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두 선수 모두 호나우두로슛을 성공시키며 2대2 상황을 만들었다. 후반전 막판 강준호가 메시의 멋진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역전승을 거두고 팀을 승자전으로 올려 놓았다.

◇부활에 성공한 박준효! 퍼스트 제압!

프리시즌에서 활약한 팀 중 유일하게 EACC 한국대표선발전 본선에 출전한 퍼스트와 해설자로 변신했던 박준효가 속한토탈의 맞대결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두팀은 예선전에서 엄청난 죽음의 조를 뚫고 올라왔기에명승부가 기대되는 매치였다.

퍼스트는 1세트에서 이호를 내보냈고 토탈은 차현우를 출전시켰다. 치열한 눈치싸움 끝에 전반전 25분 이호가 굴리트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결국 선제골을 잘 지켜낸 이호는 1세트 승리를 가져가며 기분 좋은출발을 보였다.

2세트에서는 분위기가 반전됐다. 박준효가 전반 25분 호나우두로 선제골을성공시킨 뒤 후반전 56분, 경기 끝나기 직전 두 골을 추가하며 3대1 대승을 거뒀다. 박준효는호나우두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완벽 부활을 알렸다.

승부를 결정지을 마지막 3세트 경기에서는 퍼스트 변우진과 토탈 정성민이맞대결을 펼쳤다. 변우진이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호나우두로 선제골을 성공시켰지만 정성민도 곧바로 호날두의동점골로 맞대응 하면서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보여줬다.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승부차기에 돌입했고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정성민이 무려 4대1로 승리를 따내며팀을 승자전으로 올려 놓았다.

◇첫번째 EACC 티켓 주인공은 토탈!

승자전에 오른 볼리션과 토탈. 아마추어 최강과 프로 최강의 맞대결이라는타이틀로 치러진 경기에서 볼리션은 첫 경기에 에이스 김태운을 내세웠고 토탈은 정성민을 내보냈다. 오늘경기에서 승리한 선수들을 내보내며 두 팀 모두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전반전은 두 선수 모두 골을 넣지 못하고 치열한 눈치싸움을 펼쳤다. 탐색전이끝난 후반전 정성민이 호나우두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남은 경기에서 완벽한 수비를 보여주며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볼리션에서는 강준호가 출전했고 토탈은 차현우가 나섰다. 두 선수 모두 오늘 경기에서 패를 기록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를 악물고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수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던 두 선수는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강준호가 경기 종료 직전 그림같은 패스를 보여주며 승리를 따냈다.

마지막 세트는 각 팀의 맏형인 유정훈과 박준효가 경기에 나섰다. 워낙경험이 많은 박준효는 호반부터 유려하게 경기를 풀어갔고 24분 워커의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기선을제압했고 이후에도 완벽한 수비를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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