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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CC 대표선발전] 볼리션, 아마추어 최초로 한국 대표 발탁(종합)

이소라 기자

2018-10-20 13:43

[EACC 대표선발전] 볼리션, 아마추어 최초로 한국 대표 발탁(종합)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2018 윈터 한국대표 선발전

1경기 볼리션 2대0 애플

2경기 토탈 2대1 퍼스트

승자전 토탈 2대1 볼리션

패자전 애플 2대1 퍼스트

최종전 볼리션 2대1 애플

볼리션이 아마추어로는 최초로 EACC 한국 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볼리션은 20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2018 윈터(이하 EACC)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퍼스트를 꺾고 올라온 애플을 2대1로 제압, 아마추어 돌풍의 주역이 됐다.

◇대이변! 아마추어 애플, 준우승팀 퍼스트 제압!

지난 18일 1경기에서 박준효가 이끄는 토탈에 일격을 당해 패자전으로 탈락한퍼스트는 1세트에서 이호를 선택했고 볼리션에게 패했던 애플은 에이스 박민근을 내세워 기선을 제압하겠다는의지를 보였다.

퍼스트에서 제일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호와 애플에서 가장 강력한 카드인 박민근이 붙었지만 확실히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나는 경기였다. 이호는 굴리트로 전반 초반 일찌감치 앞서갔다. 이후 후반전 반데이크로쐐기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은 이호는 박미근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결국 한골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2세트는 퍼스트 원창연과 애플 성락훈이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원창연이 굴리트로 선제골을 넣으면서앞서가는 듯 했지만 곧바로 성락훈이 호날두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전 두 선수는 골을 주고 받으면서골잔치를 만들었고 결국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성락훈이 세번째 골을 넣으며 원창연을 꺾는데 성공했다.

두 팀의 운명을 결정지을 마지막 경기에서 먼저 웃은 것은 애플의 김성회였다. 루카쿠로 선제골을 넣은 김성회였지만변우진이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넣었다. 연장전에서도 두 선수는 한 골씩 주고 받았고 결국 승부차기로경기가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잃을 것이 없었던 김성회가 더 침착하게 수비에 성공했고 결국 아마추어애플이 퍼스트를 꺾는 기적을 만들어내며 최종전에 진출했다.

◇볼리션, 애플에는 강하다!

아마추어 가운데 최강이 누구인지를 가리는 대결이 돼버린 최종전, 볼리션은 3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김태운이 출전했고 애플은 원창연을 잡아낸 성락훈을 내세웠다. 두 팀 모두 1세트를 승리해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의도를 보인 것이다.

전략을 성공시킨 것은 볼리션이었다. 김태운은 손흥민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며앞서갔고 연장전에서도 이번 시즌이 첫 경기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기선을 제압한 볼루션은 두번째 주자로 강준호를 내세웠고 애플은 퍼스트 변우진을 제압한 김성회가 출전했다. 김성회는 전반전 굴리트로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후반전에서는 호나우두로 쐐기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EACC 본선으로 갈 수 있는 티켓이 걸린 마지막 3세트는 볼리션의 유정훈과 애플의 박민근이 맞대결을 펼쳤다. 전반전 긴장한 듯 두 선수는 이렇다 할 슛팅을 날리지 못한 모습이었다. 팽팽한 상황에서 후반전 71분 유정훈이 골키퍼 맞고 나온 공을 프티가 골로 연결시키며 선제골을 넣고 분위기를 탔다. 박민근이 회심의 중거리슛으로 만회를 노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맞으며 결국 볼리션이 태극 마크를 획득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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