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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CC 대표선발전] 메소드, 퍼스트 추격 따돌리고 본선 티켓 확보(종합)

이소라 기자

2018-10-21 15:17

[EACC 대표선발전] 메소드, 퍼스트 추격 따돌리고 본선 티켓 확보(종합)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2018 윈터 한국대표 선발전

1경기 메소드 3대0 트리플H
2경기 퍼스트 3대0 애플
3경기 메소드 2대1 퍼스트
4경기 애플 3대0 트리플H
5경기 메소드 2대1 애플
6경기 트리플H 2대1 퍼스트

▶최종 순위
1위 매소드 7승2패->EACC 진출
2위 퍼스트 5승4패
3위 애플 4승5패
4위 트리플H 3승6패

메소드가 퍼스트와 치열한 접전 끝에 풀리그 1위를 기록, 기적처럼 EACC 한국 대표 유니폼을 입게 됐다.

메소드는 21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2018 윈터(이하 EACC)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정재영과 신보석의 맹활약에 힘입어 퍼스트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다. 퍼스트는 1승이 모자라 아쉽게 대표 자리를 메소드에게 양보해야 했다.

첫 경기는 피파온라인3에서 만났다면 결승 매치인 화려한 선수들의 향연이었다. 우승자 출신 장동훈과 양진모가 이끄는 트리플H와 역시 우승자인 정재영이이끄는 메소드가 맞붙은 것. 게다가 첫 세트에서 장동훈과 정재영이 맞붙으며 엄청난 볼거리를 만들었다.

고수들의 대결답게 두 선수 모두 엄청난 수비 능력을 보여줬다. 서로골 찬스를 몇 번이나 잡았지만 대부분 호수비에 막히면서 골을 넣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 끝나기 직전장동훈의 슛은 불발로 끝났고 곧바로 이어진 역습에서 정재영이 골을 넣으며 1대0으로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거뒀다.

이후 메소드 두번째 주자인 신보석이 트리플H 양진협을 1대0으로 잡아냈다. 마지막세트에서는 메소드의 이상태가 트리플H의 임진홍과 맞대결에서 승부차기 끝에 4대3 승리를 거두며 3승을추가했다.

2경기에서는 퍼스트가 자신들을 패자전에서 탈락시킨 애플을 상대로 설욕전을펼쳤다. 퍼스트는 첫번째 주자로 변우진이 출전해 박민근을 1대0으로 제압했고 원창연은 성락훈과 리밴지 매치에서 3대0 대승을 거뒀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이호가 김성회를 1대0으로 제압하며 완승을 거두고 복수에 성공했다.

이미 3승씩을 거둬 유리한 고지를 점한 메소드와 퍼스트가 맞붙어 사실상결승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3경기에서는 메소드가 2대0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 출전한 신보석이 변우진을 1대0으로 잡아냈고 3세트에서는정재영이 이호를 2대0으로 제압했다. 2세트에 출격한 퍼스트 원창연이 이상태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따냈지만 최종적으로 팀이 패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3패씩을 안고 있는 애플과 트리플H의경기에서는 첫세트에 출전한 애플의 박민근이 장동훈을 상대로 2대1 승리를따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두번째 주자인 성락훈 역시 임진홍을 상대로 1대0으로 승리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들었다. 3세트에 나온 김성회 역시 굴리트 활약으로 양진엽을잡고 순식간에 3승을 쓸어 담았다.

EACC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메소드는 애플과의 대결에서3승을 따내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풀리그 1위를기록,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상황이었다. 1, 2세트에서신보석과 정재영이 애플의 박민근과 성락훈을 잡아내며 그 꿈에 가까이 다가가는 듯 했지만 3세트에서 이상태가김상회에게 발목이 잡히며 모든 키는 퍼스트와 트리플H의 경기로 넘어갔다.

퍼스트가 트리플H에게 3대0으로 이기면 골득실을 따져야 하는 상황. 퍼스트는 탈락 위기에서 한번의기회를 다시 받았기에 신중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퍼스트 변우진이 1세트에서 임진홍에게 2대3으로 패하면서 아쉽게 본선행 티켓을 메소드에게 양보해야 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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