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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OGN 엔투스 에이스, A조 1위로 위클리 파이널 진출

오경택 기자

2018-10-24 20:55

[PKL] OGN 엔투스 에이스, A조 1위로 위클리 파이널 진출
OGN 엔투스 에이스가 33점을 기록하며 A조 1위로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OGN 엔투스 에이스는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 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2018 #2 4주차 A조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2라운드에서 종합 2위에 들며 안정권에 들어선 뒤 3라운드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할 듯 보였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하며 위클리 파이널 진출이 힘들어질 수 있던 상황에서 콩두 레드도트가 OP 게이밍 헌터스를 잡고 1위를 차지해 조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사막맵 미라마에서 시작된 1라운드 경기의 우승팀은 C9이었다. C9은 액토즈 스타즈 레드에게 쓰러지며 끝까지 살아남지 못했지만 12킬을 기록해 라운드 점수 16점을 기록, 2위 액토즈 스타즈 레드보다 2점 많이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수송기는 남서쪽 감옥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했으며 첫 자기장은 산 마르틴 서쪽 산을 중심으로 크게 형성됐다. 수송기가 안전지역 상공을 지났기 때문에 나이트 울프만 자기장 밖 로스 레오네스에서 아이템 파밍을 시작했다.

페카도 마을 북쪽에 위치한 산 부근으로 2차 자기장이 형성되자 많은 팀들이 이동하기 시작했다. 보다 빨리 안정적이고 전투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였다.

OGN 엔투스 포스는 산 남쪽 정상을 장악했고 콩두 레드도트는 북쪽 산을 점령했다. C9의 경우에는 서쪽 전력망(Power Grid) 건물에 위치해 안전지역으로 들어오려는 적들에게 사격을 가했다.

자기장이 4페이즈에 접어들자 전투는 더욱 치열해졌다. 안전지역에 먼저 위치한 팀들이 다가오는 적에게 사격을 가하며 킬 포인트를 쌓기 시작했다.

그 결과 최종 4개팀은 C9과, 액토즈 스타즈 레드, SK텔레콤T1, OP 게이밍 헌터스로 압축됐다. SK텔레콤T1이 아웃 됐고, OP 게이밍 헌터스, C9이 아웃됐다. 점수 합산 결과 C9은 생존 2위를 차지했지만 12킬을 기록한 덕에 생존 점수 4점로 총 16점을 챙겼다.

에란겔 맵에서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MVP가 생존과 종합 1위를 모두 차지했다. 생존 1위로 8점과 MVP는 10킬을 합쳐 총 18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안전지역 내 건물에서 최대한 적들에게 사격을 가해 피해를 입히고 뒤늦게 나오는 전략을 선택했는데 이 작전이 성공을 거뒀다.

[PKL] OGN 엔투스 에이스, A조 1위로 위클리 파이널 진출
2라운드에서 수송기는 자르키 상공을 지나 군사기지 서쪽 상공을 지나갔으며 첫 자기장은 군사기지를 크게 포함한 형태로 시작됐다. 많은 팀들이 군사기지 자기장을 예상했는지 시작지역을 시작지역으로 택했다. 군사지역에 10여 팀들이 밀집해 치열한 전투가 펼쳐질 듯이 보였지만 아이템을 파밍 한 뒤 적극적인 교전을 피하고 이동하는 적에게만 사격을 가하는 양상이 펼쳐졌다.

하지만 자기장이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줄어들며 경기 흐름이 변했다. 안전지역이 군사기지 동쪽 다리를 중심으로 형성되자 군사기지에 위치했던 다수의 팀들이 서둘러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안전지역 때문에 다수의 팀들은 상륙작전을 펼쳐야만 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낙오자들이 발생했다. 4단계 안전지역은 군사기지를 완전히 벗어났고 바다를 수영으로 건너는 방법을 택한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다수의 팀들에게 집중 사격을 당하며 허무하게 아웃 당했다. 경기시작 24분이 지나자 건물을 장악하지 못한 팀들 다수가 탈락해 6개 팀만 살아남았다.

2라운드에서 가장 큰 변수였던 안전지역은 건물을 포함하지 않은 개활지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OGN 엔투스 에이스는 빠르게 안전지역 중심을 장악했고 MVP는 최대한 건물에서 늦게 나오는 전략을 택했다.

나이트 울프, OGN 엔투스 에이스, 디토네이터, MVP만 살아남은 상황에서 나이트 울프가 아웃 당했다. 개활지인 탓에 많은 선수들이 살아남기 위해 포복을 하며 디토네이터, OGN 엔투스 에이스가 차례로 아웃 당하며 MVP가 생존 1위를 차지했다. 점수 합산 결과 MVP가 18점으로 1위, OGN 엔투스 에이스가 17점으로 2위, C9이 17점으로 3등, 액토즈 스타즈 레드가 14점으로 4등을 차지했다.

[PKL] OGN 엔투스 에이스, A조 1위로 위클리 파이널 진출
3라운드에서는 무려 21킬을 기록한 OGN 엔투스 에이스가 1위를 차지했다. OGN 엔투스 에이스는 전투에서 많은 킬을 챙겼으면서도 경기 종반까지 스쿼드 전원이 살아남아 수적 우위를 이용한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하며 1위에 올랐다.

안전지역은 강남을 중심으로 줄어져갔고, 강남을 거점삼았던 OP 게이밍 헌터스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 결과 SK텔레콤T1과 젠지 팀원 중 일부를 킬하며 점수를 쌓는데 성공했다.

산을 장악했던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전투를 펼치는 사이 나이트 울프에게 일격을 당했고, 나이트 울프는 OGN 엔투스 포스에게 피해를 입으며 물고 물리는 양상이 계속 펼쳐졌다.

1라운드 종합 1위를 차지한 C9은 안전한 방법을 택했다. 자기장과 함께 이동하는 전략을 택했지만 큰 이득을 챙기지 못했다. SK텔레콤T1과 OP 게이밍 헌터스에게 집중 공격을 당하며 전원 아웃당하고 말았다.

OP 게이밍 헌터스, 콩두 길리슈트, 젠지, 나이트 울프, OGN 엔투스 에이스만 생존한 상황에서 안전지역은 돌 산 위에 있던 팀들의 손을 잡았다. 안전지역이 돌 산을 중심으로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돌산에 위치했던 나이트 울프, OGN 엔투스 에이스를 제외한 OP 게이밍 헌터스와 젠지에게는 불리한 상황이 연출됐다. 콩두 길리슈트가 낙오된 된 뒤 나이트 울프가 아웃됐다. 유일하게 스쿼드 전원이 생존한 OGN 엔투스 에이스는 자기장 부근 산 정상에 위치해 산을 향해 다가오는 OP 게이밍 헌터스와 젠지를 상대로 전투에서 승리하며 생존 1위를 차지했다.

점수 합산 결과 1위는 21킬을 기록한 OGN 엔투스 에이스가 차지했으며, OGN 엔투스 포스와 MVP, C9이 각각 2, 3, 4등을 차지했다.

마지막 4라운드의 1위팀은 콩두 레드도트였다. 콩두 레드도트는 생존 1위와 종합 1위를 모두 차지했다. OP 게이밍 헌터스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했고 킬수에서도 앞서 종합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첫 안전지역은 감옥 부근을 중심으로 형성됐고 각 팀들은 넓게 흩어져 아이템 파밍을 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3라운드까지 7점을 획득한 DPG 에임은 이른 시간에 교전에서 패해 가장 먼저 탈락되며 위클리 파이널 진출이 힘들어졌다.

자기장은 감옥 남쪽을 향해 점점 줄어져갔다. 경기가 시작된 지 17분이 지났지만 14개 팀이 생존했을 정도로 신중한 경기가 펼쳐졌다. 팀원 중 일부가 아웃된 팀들은 팀원을 살리거나 복수를 택하지 않고 경기 후반까지 노리며 최대한 킬을 챙기려는 모습을 보였다.

산과 개활지를 모두 포함한 형태로 5차 안전지역이 형성되자 자리를 정하지 못한 팀들은 밀타 건물을 택하지 않고 산을 점령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낙오자가 발생했다.

6차 안전지역이 결정되자 OP 게이밍 헌터스는 개활지 내 존재하는 건물을 장악하는 작전을 펼쳤다. 주변에 위치한 팀들에게 집중 사격을 받았지만 별다른 피해 없이 건물 장악에 성공하며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OP 게이밍 헌터스, 콩두 레드도트, 젠지, 나이트 울프, 아스트릭, MVP이 생존한 상황. 자기장이 점점 줄어드는 과정에서 젠지가 가장 먼저 아웃됐고 나이트 울프가 이어서 낙오했다. 콩두 레드도트는 빠르게 안전지역을 장악하는데 성공했고 뒤늦게 건물에서 나온 OP 게이밍 헌터스에게 사격을 가해 생존 1위를 차지했다. 점수 합산 결과 콩두 레드도트가 1위, OP 게이밍 헌터스가 2위, 나이트 울프가 3위를 차지했다.

[PKL] OGN 엔투스 에이스, A조 1위로 위클리 파이널 진출
◆PKL 2018 #2 4주차 A조 종합 순위 및 포인트

1위 OGN 엔투스 에이스 33

2위 OGN 엔투스 포스 27

3위 MVP 25

4위 OP 게이밍 헌터스 25

5위 나이트 울프 24

6위 콩두 레드도트 21

7위 액토즈 스타즈 레드 21

8위 C9 20

9위 SK텔레콤T1 16

10위 DPG 다나와 12

11위 젠지 11

12위 디토네이터 10

13위 아스트릭 8

14위 DPG 에임

15위 콩두 길리슈트 6

16위 엘리먼트 미스틱 6

송파=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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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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