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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2위와 5점 차이로 간신히 우승

오경택 기자

2018-10-26 21:17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2등 OGN 엔투스 포스보다 5점 많이 획득해 4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 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2018 #2 4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1위를 차지하며 우승 상금 500만원을 획득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1라운드 우승한 뒤 3라운드까지 종합 33점을 기록하며 우승이 유력했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중반에 탈락하며 우승을 장담할 수 없었지만 2위와 3위인 MVP와 OP 게이밍 헌터스가 많은 킬수를 기록하지 못해 총 35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OGN 엔투스 포스는 30점으로 2등, OP 게이밍 헌터스는 2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PKL]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2위와 5점 차이로 간신히 우승
사막맵 '미라마'에서 시작된 1라운드의 승리팀은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차지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을 경기 종반까지 치열한 전투를 겪으며 총 11킬을 거둠과 동시에 낙오자 없이 스쿼드 전원 살아남아 생존 1위를 거두며 총 19점을 챙기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수송기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지나갔고 첫 남쪽에 위치한 안전지역은 로스 레오네스 북쪽 과 라 벤디타 서쪽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다수의 팀들은 안전 지역 내에서 아이템 파밍을 시작했다. 첫 낙오자는 7분이 지나서 발생했다. 액토즈 스타즈 레드 선수 한 명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쓰러졌다. 또 GB부산 ‘스피어’ 이동수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차량이 전복해 하차를 했지만 아웃당하며 두번째 탈락자가 됐다.

안전지역은 미나스 델 수르를 중심으로 줄어져갔고 안전지역을 향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많은 낙오자가 발생했다. 그 결과 맥스틸,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로캣 아머, 콩두 레드도트만 남았다.

4개팀 중 최후의 생존팀은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었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경기 종반까지 스쿼드 전원이 살아남은 반면 나머지 팀들은 한 명씩만 생존했기 때문에, 수적 우위를 이용해 나머지 팀들을 손쉽게 아웃시키며 생존 1위를 차지했다. 점수 합산 결과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1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맥스틸은 8점으로 2위, 로캣 아머는 3위, 콩두 레드도트는 4위를 기록했다.

[PKL]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2위와 5점 차이로 간신히 우승
에란겔에서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맥스틸이 생존 1위를 차지했다. 선점한 건물이 연거푸 안전지역내에 포함됐고 스쿼드 전원이 살아남은 덕에 자기장을 피해 이동하는 적에게 사격을 가해 승리를 차지했다.

수송기는 리포브카 상공을 지나 포친키를 지나갔고 안전지역은 강남 남쪽에 돌 산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C9, MVP, 콩두 레드도트,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을 제외한 다른 팀들은 안전지역 안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돌 산 주변에서 시작한 팀들은 로캣 아머, OGN 엔투스 에이스, OP 게이밍 헌터스,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였다.

2차 안전지역이 강북 동쪽으로 형성되자 많은 팀들이 분주해졌다. 돌 산 부근에 머물렀던 팀들이 북쪽으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 반대로 1차 자기장 때 북쪽에 머물렀던 팀들은 빠르게 건물을 장악하며 중후반을 도모했다.

많은 팀들이 안전지역 동쪽을 침투하는 전략을 택한 탓에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다. 그 결과 GB 부산과 로캣 아머가 전원 아웃당하고 말았고 16분이 지나자 36명만 생존에 성공했다.

가장 유리해 보인 팀은 맥스틸로, 안전지역 내 유일한 건물을 장악했기 때문이었다.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 MVP 루나, 맥스틸, OGN 엔투스 포스만 살아남은 상황에서 MVP 루나가 아웃 당했다. 스쿼드 전원 생존한 맥스틸은 두명씩 남은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와 OGN 엔투스 포스를 상대로 무리하지 않고 줄어드는 자기장을 따라 이동하는 적을 쓰러트리며 생존 1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 1위는 OP 게이밍 헌터스였다. 과감하게 안전지역 북쪽을 장악 한 뒤 안전지역으로 진입하는 적을 쓰러트리며 생존 1위를 차지했다.

수송기는 군사기지 남동쪽 상공을 지나 강남 서쪽을 지나갔고 안전지역은 밀타 서쪽 농장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2차 안전지역이 농장 남동쪽 해안쪽을 중심으로 형성되자 북쪽에 위치했던 액토즈 스타즈 레드, OP 게이밍 헌터스, MVP는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는 사이 안전지역 내부에서는 크고 작은 전투가 펼쳐졌다. 그 결과 경기가 시작된 지 10분이 됐을 때 생존자가 55명이 됐을 정도로 낙오자가 속출했다.

액토스 스타즈 인디고는 건물을 장악한 쿼드로를 상대로 수차례 수류탄을 투축한 뒤 침투 작전을 펼쳐 전원 아웃시켰다. GC 부산은 농장 북쪽 건물에 위치해 다가오는 나이트 울프와 전투를 펼치는 사이 남쪽 건물에 위치했던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공격을 가해 이득을 거뒀다. 한편 홀로 남겨진 C9 '딩셉션' 장광면은 자기장 속에서 머물며 최대한 전투를 피하며 선전했지만, 경기가 시작된 지 18분이 지나 액토스 스타즈 레드 '헐크' 정락권에게 아웃당했다.

안전지역은 농장을 중심으로 줄어들었고 MVP는 승부수를 던졌다. GC 부산이 왼쪽 건물만 장악했다는 것을 파악한 뒤 오른쪽 건물을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옆 건물에 위치한 MVP를 상대로 침투를 선택했지만 '피오' 차승훈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아웃당하고 말았다.

결국 MVP, MVP 루나, OP 게이밍 헌터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만 남은 상황에서 스쿼드 전원이 생존한 OP 게이밍 헌터스가 남은 팀을 아웃시키며 생존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4라운드는 OGN 엔투스 포스가 차지했다. 장악한 건물이 마지막까지 안전지역내에 속해 유리함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고 스쿼드 전원까지 생존하는데 성공해 마지막 전투에서 OP 게이밍 헌터스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며 1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33점으로 우승이 유력한 가운데 2위는 MVP가 20점, 3위는 OP 게이밍 헌터스가 20점을 기록했다. 점수차가 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초반에 아웃되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우승이 가능한 상황인 반면 다른 팀들은 킬 점수와 생존 점수가 절실했다.

킬 점수가 절실한 팀들은 적극적으로 전투를 펼쳤다. 총소리가 들리면 아군이 공격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투에 뛰어들었다. 그 결과 우승이 유력했던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스타일' 오경철을 제외한 3명이 아웃되며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안전지역은 야스나야 남쪽 개활지를 중심으로 줄어들었고,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의 '스타일' 오경철이 쓰러지자 킬 점수가 필요한 상위권 팀들은 더욱 활발히 전투를 펼쳤다. 그 결과 종합 2위였던 MVP가 다수의 킬을 챙기며 우승에 다가는 듯 보였으나 아웃당하며 우승을 확정 짓지는 못했다. 반면 OP 게이밍 헌터스도 C9과의 전투에서 킬을 추가하고 스쿼드 전원 생존을 이어가며 종합 우승에 점점 다가갔다. 또 OP 게이밍 헌터스는 OGN 엔투스 포스에게 공격을 당하는 액토즈 스타르 레드의 후방을 공격해 킬을 추가하며 점점 우승에 다가갔다.

7단계 자기장은 OGN 엔투스 포스의 손을 잡아줬다. 안전지역 내 유일한 건물을 OGN 엔투스 포스가 장악했기 때문이다. 결국 OP 게이밍 헌터스와의 대결에서 OGN 엔투스 포스가 1명 더 많은 수적 우위를 이용해 전투를 펼쳐 우승을 차지했다.

4라운드 종료 후 점수 합산 결과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총 35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PKL]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2위와 5점 차이로 간신히 우승


◆PKL 2018 #2 4주차 위클리 파이널 종합 순위 및 포인트

1위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35

2위 OGN 엔투스 포트 30

3위 OP 게이밍 헌터스 27

4위 MVP 루나 25

5위 MVP 24

6위 맥스틸 20

7위 GC부산 19

8위 액토즈 스타즈 레드 18

9위 OP 게이밍 레인저스 16

10위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 16

11위 로캣 아머 15

12위 콩두 레드도트 14

13위 쿼드로 10

14위 OGN 엔투스 에이스 8

15위 C9 8

16위 나이트 울프 6

송파=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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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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