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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지역리그] '대이변' 라이크댓, 난공불락 아스페 꺾고 우승!(종합)

이소라 기자

2018-10-27 22:22

[서든어택 지역리그] '대이변' 라이크댓, 난공불락 아스페 꺾고 우승!(종합)
◆넥슨 2018 서든어택 2차 온라인 리그 결승전
▶라이크댓 3대1 아스페
1세트 라이크댓 6 승 < 제3보급창고 > 5 아스페
2세트 라이크댓 6 승 < 프로방스 > 4 아스페
3세트 라이크댓 3 < 샐리엄 > 승 6 아스페
4세트 라이크댓 6 승 < B2연구소 > 5 아스페

이변이 일어났다. 라이크댓이 우승후보 0순위 아스페를 꺾고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라이크댓은 27일 펼쳐진 넥슨 2018 서든어택 2차 온라인 리그 결승전 경기에서 매 세트마다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아스페를 3대1로 꺾었다. 라이크댓은 이번 리그를 통해 새로운 강자로 거듭나는데 성공했다.

제3보급창고에서 펼쳐진 1세트에서는 아스페의 출발이 더 좋았다. 전반전에서 아스페는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5대0 완승을 이끌었다. 후반전에서 한 라운드만 따내면 승리하는 유리한 상황에 놓였던 아스페. 하지만 라이트댓이 수비 포지션을 잡자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라이크댓은 후반전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내리 다섯 라운드를 따냈고 결국 승부는 골든 라운드로 이어졌다.

골든 라운드에서 아스페가 수비 포지션을 잡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무리 라이크댓의 기세가 좋다고 해도 아스페가 더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라이크댓은 곡동현이 혼자 2킬을 기록하며 팀에 유리함을 선물했고 결국 초반 기세를 지켜내면서 상대의 마지막 주자를 잡아내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1세트에서 역전에 성공한 라이크댓은 2세트에서도 아스페보다 훨씬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라운드를 주고 받으며 팽팽한 분위기를 유지했던 두 팀은 전반전에서는 아스페가 박진상을 앞세워 분위기를 이끌었다. 라이크댓은 후반전 장우성의 기가 막힌 수비로 동점을 만든 뒤 기세를 탔고 이후 내리 두 라운드를 가져가면서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들었다.

매치포인트를 획득한 라이크댓은 '샐리엄'에서 펼쳐진 3세트 경기를 아스페에게 내줬지만 분위기가 완전히 뒤집혀지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B2연구소에서 펼쳐진 4세트에서 라이크댓은 전반전을 3대2로 마친 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후반전 아스페가 내리 두 라운드를 따내며 라운드 스코어를 역전했지만 위기에 몰린 라이크댓이 집중력을 발휘했고 결국 승부는 골든 라운드로 이어졌다.

경기가 마루리 될 수도 있는 골든 라운드였기에 두 팀은 모두 신중한 모습이었다. 1세트 골든 라운드와 비슷하게 4세트 골든 라운드에서도 초반 곡동현이 맹활약하면서 라이크댓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고 결국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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