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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결승] 5세트 가자! 김정우, 빠른 디파일러 전략으로 승리

이소라 기자

2018-10-28 16:57

[ASL 결승] 5세트 가자! 김정우, 빠른 디파일러 전략으로 승리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6 결승

▶이영호 2-2 김정우

1세트 이영호(테, 5시) < 아우토반 > 승 김정우(저, 11시)

2세트 이영호(테, 1시) 승 < 네오트랜지스터 > 김정우(저, 9시)

3세트 이영호(테, 7시) 승 < 서킷브레이커 > 김정우(저, 1시)

4세트 이영호(테, 12시) < 실피드 > 승 김정우(저, 9시)

이영호를 이기려면 도박적인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김정우의 선택은 빠른 하이브에 이은 디파일러였다.

김정우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6(이하 ASL) 결승전 4세트 경기에서 빠른 디파일러 전략으로 이영호를 당황하게 만들면서 세트 스코어를 2대2로 만들었다.

김정우는 이대로 무난하게 경기를 끌고가면 안되겠다고 판단한 듯 승부수를 걸었다. 앞마당만 가져간 채 뮤탈리스크를 생략하고 럴커를 먼저 생산해 저글링과 함께 공격을 시도한 김정우는 이영호의 앞마당에 구축된 벙커 방어선을 한 차례 무너뜨렸다.

이영호가 터렛과 벙커로 방어선을 다시 쌓자 김정우는 추가 확장을 포기한 채 선택한 하이브 유닛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하이브와 디파일러 마운드를 완료한 김정우는 2기의 디파일러를 이영호의 앞마당 쪽으로 이동시켰고 저글링을 컨슘하면서 다크 스웜을 연달아 사용했다.

제 아무리 이영호라도 사거리 유닛으로 구성된 바이오닉과 탱크로는 김정우의 다크 스웜을 무너뜨릴 수 없었다. 김정우는 저글링을 연달아 컨슘하면서 럴커를 밀어 넣었고 이영호의 앞마당과 본진의 생산 건물을 장악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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