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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GC 부산, 압도적 킬 결정력으로 우승!

구남인 기자

2018-11-02 21:20

[PKL] GC 부산, 압도적 킬 결정력으로 우승!
GC 부산이 위클리 파이널에서 총점 45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GC 부산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2018 #2 5주차 위클리 파이널 경기에서 우승하며, PKL포인트 100점과 상금 500만원을 챙겼다.

매 라운드 7킬 이상을 기록한 GC 부산은 마지막 4라운드에서 생존 순위 1위까지 차지해 킬포인트 31점, 생존 포인트 14점 총 45점으로 2위인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보다 17점 앞선 점수로 우승했다.

[PKL] GC 부산, 압도적 킬 결정력으로 우승!
사막맵 미라마에서 시작된 1라운드는 OP 게이밍 레인저스가 차지했다.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산악 지형을 활용해 안정적인 전투를 펼쳐 6킬을 올렸으며, 생존 1등까지 차지해 총 14점을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수송기는 로스 이고스에서 출발해 북동쪽 군사기지로 빠져나갔으며, 자기장은 몬테 누에보를 중심으로 크게 형성됐다. 경기 초반 APK 프린스와 OP 게이밍 헌터스는 도심지에 떨어져 교전을 벌였고, MVP루나는 OGN 엔투스 포스를 탈락시키며, 바예 델 마르 북쪽 고지를 차치했다.

세 번째 자기장이 추마세라를 중심으로 좁아지자 각 팀들은 건물을 차지하거나 엄폐 가능한 산악지대에 몸을 숨겼다. 이 과정에서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의 '봉' 차주혁이 수류탄으로 MVP 루나의 인원 1명을 기절 시키며 전투를 시작해 손쉽게 킬을 가져왔다.

24분경 생성된 7번째 자기장은 조드 게이밍이 자리잡은 건물을 포함한 산악지대로 좁아졌고, 맥스틸과 조드 게이밍을 제외한 4팀은 남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대규모 난전에서 승리하며 8번째 자기장 중심부를 차지했고, 다른 팀들이 진입하기를 기다렸다.

맥스틸은 자기장 안쪽 건물에 자리잡았던 조드 게이밍을 뚫어내고 자기장 안쪽으로 진입했다. 이에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맥스틸의 진입을 막으며 대치 상황을 이어갔다. 그 때 SK 텔레콤 T1의 '애더' 정지훈이 맥스틸의 뒤를 공격했고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맥스틸에게 공격을 퍼부어 1라운드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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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란겔에서 펼쳐진 2라운드의 주인공은 SK 텔레콤 T1이었다. 경기 초반 밀타 근처에 착지한 뒤 아이템을 모은 후 자리 잡은 지역이 안전지대로 계속 포함돼 손쉽게 순위를 올렸다. 교전 상황에서는 '데이즈' 박찬혁과 정지훈이 활약해 10킬을 획득했고, 생존 순위 1위까지 차지해 총 18점 1위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 자기장은 밀타를 중심으로 생성돼 수송기는 리포브카 북쪽에서 출발해 채석장 위로 지나갔다. 젠지 e스포츠는 조드 게이밍과 로조크에 함께 착륙했고 무기를 수급한 뒤 빠르게 전투를 시작했다. 젠지는 다수가 뭉쳐 조드 게이밍을 공격했고, 6번이나 기절했지만 서로의 위치가 멀었던 조드 게이밍을 모두 잡아 4킬을 올렸다.

자기장은 밀타 북쪽에 위치한 산을 중심으로 좁아지기 시작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과 SKT는 앞서 위치한 자리가 안전지대로 연이어 설정돼 들어오는 적들을 처치하며 킬을 획득했다. 자기장의 위치가 변동되자 MVP와 OP 게이밍 헌터스가 충돌해 서로에게 큰 피해를 입혔고, 5번째 자기장 안으로 진입하지 못했다.

SKT은 자기장의 도움으로 순위 방어에 힘을 실었고,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적들의 위치를 파악한 뒤 안전지대 외각까지 움직였고 '스타일' 오경철이 수류탄으로 2명을 기절시켰고 쿼드로가 마무리했다. 이후에도 아프리카 페이탈은 나머지 인원들이 합류해 쿼드로를 처치하며 킬을 올렸다.

7번째 자기장이 생성되자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OP 게이밍 레이저스의 공세를 받았다. 하지만 OP 게이밍 레인저스를 전멸시키며 자기장 안쪽으로 진입했다. SKT는 혼자 남아 순위 방어중이던 APK를 정리한 뒤 GC 부산을 전멸시켰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과 SKT의 4대4 상황에서 '데이즈' 박찬혁이 우회 기습으로 페이탈을 무너뜨리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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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는 갓카를 중심으로 자기장이 형성됐으며, 수송기는 다시 한번 리포브카에서 출발해 채석장 위를 통과했다. 앞서 로조크에서 맞붙었던 젠지와 조드 게이밍이 다시 한 번 로조크에서 만났고, 젠지가 8회 기절에도 다시 한 번 조드 게이밍을 잡고 로조크의 주인이 됐다.

다른 팀들은 넓은 안전지대 안에서 팀들은 아이템 수급에 힘썼으나, 원이 연이어 북쪽 끝으로 좁혀저 팀들의 이동이 많아졌으나 큰 교전은 없었다.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자기장은 돌산 서쪽으로 설정됐고, 돌산 위쪽을 점령했던 OGN 엔투스 포스는 '케일' 정수용과 '인디고' 설도훈의 활약으로 젠지를 정리한 뒤 외각으로 빠져나갔다.

줄어든 자기장 안쪽에는 OP 게이밍 헌터스가 차지한 건물 외에는 대부분 논밭인 상황이라 자리 잡기 위한 팀들의 전투가 계속됐다. OP 게이밍 헌터스는 MVP가 건물을 빼앗기 위해 다가오는 것을 알아채고 미리 교전을 준비해 건물을 지켜냈다. 이후 자기장은 나무 몇 그루만 있는 평지로 설정됐다.

안전지대에 자리잡기 위해 GC 부산과 쿼드로가 차량으로 방벽을 세우고 교전을 펼쳤고, 그 틈에 OP 게이밍 헌터스는 손쉽게 안전지대로 들어왔다. OP 게이밍 헌터스는 GC 부산과 쿼드로의 교전에서 GC 부산이 전원 생존하자 다시 한 번 자기장의 변화를 기다리며 견제만 이어갔다.

계속 되는 교전속에서 혼자 살아남아있던 OGN 엔투스 포스의 김보현이 수류탄을 GC 부산 진영에 던졌고, 이로 인해 OP 게이밍 헌터스가 손쉽게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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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4라운드는 GC 부산이 차지했다. GC 부산은 좌우를 오가는 자기장의 움직임에 빠르게 움직여 자리를 잡고 안전지대로 들어오려는 팀들을 처치하며 킬포인트를 올렸고, 생존 순위 1위와 킬포인트 8점 총 14점으로 승리했다.

4라운드에서 수송기는 리포브카 북쪽 바다에서 출발해 갓카 위를 지나 바다로 빠져나갔으며, 쉘터를 중심으로 자기장이 크게 만들어졌다. MVP 루나와 APK가 스타베르에 함께 내려 전투를 벌였다. MVP 루나는 2명이 총을 줍지 못해 먼저 기절 당했지만, '막조라' 한대규가 크게 뒤로 돌아 기습으로 2대4 교환으로 전투를 마무리했다.

이후 자기장은 좌우를 오가며 형성됐고, 자기장 안쪽에 자리를 잡은 팀들을 제외한 난전이 곳곳에서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SKT는 해안 절벽에서 내륙으로 이동하던 중 OP 게이밍 헌터스와 맞붙어 차량까지 폭파시켜 가까스로 승리했다. 이어 OGN 엔투스 에이스의 기습에 연막 안에 숨었고 차량으로 로드킬까지 만들어냈지만, 결국 전원 사망하고 말았다.

6번째 자기장은 포친키 동쪽 산능선을따라 생성됐고, 중앙의 유일한 건물은 OGN 엔투스 포스가 자리잡았고, 나머지 6개 팀은 안정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전투를 벌였다. 고지에 올라있던 MVP 루나는 지리적 우위를 활용해 적들을 누르고 내려갔고, GC 부산은 우회 진입하던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을 정리한 뒤 자기장 안쪽으로 진입했다.

8번째 자기장이 결정됐을 때 GC 부산과 MVP 루나, OGN 엔투스 포스, 조드 게이밍이 각각 2명씩 남아 마지막 교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OGN 엔투스와 MVP가 조드 게이밍을 함께 처치한 뒤 교전을 벌였고, 반대쪽에서 올라오던 GC 부산이 그 두 팀을 모두 잡아 마지막 라운드를 가져왔다.

[PKL] GC 부산, 압도적 킬 결정력으로 우승!


◆PKL 2018 #2 5주차 위클리 파이널 순위 및 포인트

1위 GC 부산 45

2위 SK텔레콤 T1

3위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28

4위 OGN 엔투스 포스 24

5위 OP 게이밍 헌터스 23

6위 OP 게이밍 레인저스 22

7위 맥스틸 21

8위 젠지 19

9위 MVP 루나 18

10위 팀 쿼드로 18

11위 MVP 14

12위 로캣 인브 10

13위 조드 게이밍 8

14위 APK 프린스 7

15위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 6

16위 OGN 엔투스 에이스

마포=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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