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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스타2] 김유진, 조성주의 2018 싹쓸이 계획 막았다

남윤성 기자

2018-11-03 10:57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사진=트위치 생중계 화면 캡처).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사진=트위치 생중계 화면 캡처).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이 GSL 3회 우승 이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싹쓸이하려는 팀 동료 조성주의 계획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김유진은 3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블리즈컨 2018 현장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8 8강 A조 경기에서 조성주를 3대0으로 격파하고 4강에 올라갔다.

김유진은 전진 병영을 시도하는 조성주를 상대로 1세트부터 특이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승리했다. 조성주의 입구에 수정탑을 지으면서 입구를 열어 놓은 김유진은 사도를 집입시켜 건설로봇을 잡아냈다. 조성주의 사이클론 견제는 보호막 충전소와 추적자로 막아낸 김유진은 땅거미 지뢰 3기를 의료선에 태워 2차 견제를 시도한 조성주의 의도를 점멸 추적자로 막아내면서 낙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 김유진은 제련소를 먼저 건설하면서 조성주의 본진에 광자포를 짓기 시작했다. 조성주가 이를 간파하고 사령부를 띄워 언덕 아래로 이동시켰고 건설로봇까지 대부분 살리면서 이사에 성공했다. 조성주의 본진에 관문을 지은 김유진은 보호막 충전소까지 지으면서 자원 채취를 하지 못하게 만들면서 승리했다.

'드림캐처'에서 열린 3세트에서 사도로 조성주의 본진을 두드려 건설로봇 4기를 잡아낸 김유진은 광전사와 추적자로 입구를 두드리면서 1시 풍부한 광물 지대에 몰래 연결체를 지었다. 대규모 소환으로 탐사정을 보내면서 자원 채취에 들어간 김유진은 점멸과 돌진 개발을 완료했다. 추적자와 광전사로 조성주의 앞마당에 치고 들어간 김유진은 점멸을 쓰면서 공성전차에 달라 붙었고 한 기씩 끊어냈다. 차원분광기로 추적자를 추가 소환한 김유진은 조성주의 기본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WCS 8강전 결과(사진=리퀴드 스타2 홈페이지 발췌).
WCS 8강전 결과(사진=리퀴드 스타2 홈페이지 발췌).

이어진 8강전에서는 스플라이스 김대엽이 'Special' 후안 로페즈를 3대1로 잡아내고 김유진과의 4강전을 성사시켰고 반대편에서는 진에어 이병렬이 스플라이스 전태양을 3대2로 제압하면서 박령우를 3대0으로 완파한 'Serral' 주나 소탈라와 4강에서 대결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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