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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 IG, 미드 스노우볼 굴리며 27분 만에 기선 제압

남윤성 기자

2018-11-03 17:36

[롤드컵 결승] IG, 미드 스노우볼 굴리며 27분 만에 기선 제압
[롤드컵 결승] IG, 미드 스노우볼 굴리며 27분 만에 기선 제압


[롤드컵 결승] IG, 미드 스노우볼 굴리며 27분 만에 기선 제압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결승

▶프나틱 0-1 인빅터스 게이밍

1세트 프나틱 < 소환사의협곡 > 승 인빅터스 게이밍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이 10분에 중앙에서 만들어낸 스노우볼을 급속도로 부풀리며 프나틱을 완파했다.

IG는 3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에 위치한 문학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8 결승전 프나틱과의 1세트에서 10분에 첫 킬을 만들어냈고 13분에 두 번째 킬까지 중앙에서 만들어낸 뒤 격차를 벌리면서 완승을 거뒀다.

인빅터스 게이밍은 10분에 중앙 지역에서 벌어진 정글러 합류 싸움에서 첫 킬을 만들어냈다. 'Rookie' 송의진의 리산드라가 얼음 무덤으로 'Caps' 라스무스 빈테르의 이렐리아를 묶었고 정글러 'Ning' 가오젠닝의 카밀이 곧바로 합류해 마법공학 최후통첩을 적중시키면서 킬을 냈다. 프나틱도 정글러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의 리 신이 합류해서 공격을 펼쳤지만 킬을 내기엔 IG 선수들 두 명 모두 체력이 너무나 많았다.

13분에 프나틱이 중단에서 또 다시 싸움을 걸어오자 맞받아친 송의진의 리산드라는 올라 왔던 서포터 'Baolan' 왕리우이의 알리스타, 'Ning' 가오젠닝의 카밀이 합류하면서 빈테르의 이렐리아를 또 다시 끊었다.

프나틱은 정글러 브록-페데르센의 리 신이 상단으로 올라가 'Bwipo' 라브리알 라우의 우르곳이 'TheShy' 강승록의 사이온을 잡아내면서 추격하는 듯했지만 협곡의 전령 지역에서 바로 펼쳐진 2차전에서 IG가 가오젠닝의 카밀이 화력을 퍼부으면서 체력을 빼놓았고 원거리 딜러 'JackeyLove' 유웬보의 카이사가 킬을 쓸어 담으면서 킬 스코어를 5대2로 벌렸다.

5명이 모여 드래곤을 사냥한 뒤 하단으로 몰려간 IG는 라우의 우르곳을 끊었다. 하단에 전령을 쓴 IG는 사이온의 멈출 수 없는 맹공과 함께 파고 들었고 빈테르의 이렐리아를 제거하면서 외곽 2차 포탑까지 무너뜨렸다.

강승록의 사이온이 하단에서 라우의 우르곳을 거의 잡을 뻔했고 빈테르의 이렐리아가 내려오게 만들자 내셔 남작을 두드린 IG는 프나틱 선수들이 견제하러 오자 싸움으로 전환해 3킬을 가져갔다.

23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간 IG는 강승록의 사이온을 앞세워 치고 들어갔고 프나틱 선수들 4명을 제거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중앙 안쪽 포탑과 억제기를 무너뜨린 IG는 정비를 마친 뒤 하단으로 몰아쳤고 사이온과 리산드라를 앞세워 이니시에이팅을 건 뒤 에이스를 만들어내고 1세트를 승리했다.

문학=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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