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KPL] MVP, 최장 시간 혈투 끝에 ESC 격파!

2018-11-0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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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KRKPL) 2018 3주 2회차

▶MVP 2대1 ESC 729

1세트 MVP 승 < 왕자협곡 > ESC 729

2세트 MVP < 왕자협곡 > 승 ESC 729

3세트 MVP 승 < 왕자협곡 > ESC 729

MVP가 KRKPL 사상 최장 시간 경기에서 웃었다.

MVP는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KRKPL) 2018 3주 2회차 ESC 729와의 1대1 상황에서 벌어진 3세트에서 이번 대회 최장 시간인 36분 동안 혈전을 펼쳤고 3개의 억제 포탑이 모두 파괴된 상황에서 역전승을 거두면서 4승 고지에 올라섰다.

ESC 729는 1세트에서 노부자와 공손리, 간장막야, 장주, 소열을 택했고 MVP는 백기, 나코루루, 소교, 순산, 염파를 가져갔다.

MVP가 '노쓰' 노윤호의 소교가 첫 킬을 챙기며 우위를 점하는 듯했지만 ESC 729는 6분에 상단에서 '포포' 곽준우의 백기를 끊어냈고 '일루젼' 조성빈의 간장막야가 하단으로 넘어가서 MVP의 서포터 '션' 권준의 염파를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2대1로 뒤집었다.

10분에 중앙에서 5대5 싸움을 벌인 ESC 729는 3킬씩 교환했고 주재자를 챙겨갔다. 주재자 사냥 과정에서 또 다시 난전을 벌인 ESC는 '일루젼' 조성빈의 간장막야가 뒤로 빠지면서 스킬을 적중시켜 MVP 선수들 3명을 잡아내면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상단을 압박하던 ESC는 5명이 모두 싸움이 임한 MVP의 치고 빠지는 컨트롤에 휘둘리면서 에이스를 허용했고 하단 억제 포탑까지 내줬다. 폭군 지역에서 대치하다가 사냥에 성공한 MVP였지만 ESC에게 4명이 잡히면서 킬 스코어를 역전당했다.

19분에 주재자를 사냥한 MVP는 ESC와 두 번 연속 5대5 싸움을 펼쳤고 두 번 모두 '노쓰' 노윤호의 소교와 '치킨' 남치규의 나코루루가 살아 남으면서 ESC의 본진까지 밀고 들어갔다. 무리하게 공격하다가 소교와 나코루루가 모두 잡혔던 MVP는 주재자를 스틸했다. ESC가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5대5 싸움에서 또 다시 이기는 듯했지만 주재자의 선봉대가 중단으로 밀고 내려간 MVP가 본진을 파괴하면서 드라마처럼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MVP는 양옥환을 정글러 영웅으로 쓰는 특이한 패턴을 보여줬주면서 노부자, 장주, 순산, 명세은을 조합했고 ESC는 관우와 나코루루, 간장막야, 여포, 태을진인으로 맞붙었다.

4명이 블루 쪽으로 이동하면서 ESC의 서포터 '라이프핵' 이승찬의 태을진인을 끊어낸 MVP였지만 중앙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치킨' 남치규의 양옥환과 '션' 권준의 명세은이 잡히면서 이득을 모두 내줬다. 6분에 폭군 지역에서 싸움을 건 MVP는 관우와 태을진인을 제거했지만 양옥환과 순산이 잡히면서 상황을 뒤집지 못했다.

7분에 중앙 지역으로 '통' 박영준의 관우가 내려오면서 싸움을 건 ESC는 2킬을 챙겼고 9분에는 상대 정글 쪽에서 '모카' 조민서의 여포가 궁극기로 3명을 묶으면서 또 다시 2명을 제압했다. 12분에 간장막야의 포킹 공격이 제대로 들어가면서 체력을 빼놓았고 태을진인과 여포가 파고 든 ESC는 3명을 잡아냈다.

폭군 지역에서 전투를 펼친 ESC는 여포가 3명의 공격을 받아내면서 버텼고 조성빈의 간장막야가 4명을 잡아냈다. 상단에서 '포포' 곽준우의 노부자를 잡아낸 ESC는 중앙 돌파를 시도해 본진을 파괴, 1대1 타이를 만들어냈다.

3세트에서 ESC 729는 달마와 마르코폴로, 간장막야, 순산, 장비를 선택했고 MVP는 노부자와 나코루루, 양옥환, 소열, 태을진인을 가져갔다.

초반부터 공방을 이어갔지만 킬을 내지 못하던 터에 MVP가 '포포' 곽준우의 노부자와 '치킨' 남치규의 나코루루를 앞세워 상단에서 '통' 박영준의 달마를 잡아내고 첫 킬을 올렸다.

ESC는 13분에 아래쪽 정글 지역에서 매복하고 있던 MVP의 태을진인과 나코루루를 끊어냈고 중앙 지역으로 올라가면서 포탑을 깼다. 하단에서는 '통' 박영준의 달마가 곽준우의 노부자를 솔로킬로 잡아내면서 3대1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20분에 주재자를 사냥한 ESC는 22분에 상단으로 몰아쳤지만 MVP의 수비에 막혔고 중앙 외곽 1차 포탑에서 2차 전투를 펼쳐 1킬씩 나눠 가지면서 압박이 약화됐다. 주재자 지역에서 싸움을 연 MVP는 3명을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7대7로 맞췄고 주재자를 가져갔다. 하지만 이어진 싸움에서 3명씩 교환했고 화력 담당인 마르코폴로가 살아 있던 ESC에게 중앙 억제 포탑을 내주면서 3개의 억제 포탑이 모두 파괴됐다.

ESC는 29분에 폭군 지역에서 싸움을 펼쳐 MVP의 소열과 태을진인을 끊어냈고 31분에 벌어진 전투에서도 2명을 잡아냈다. 수적 우위를 앞세워 본진을 일점사했던 ESC는 원하는 바를 이뤄내지 못하고 2명이 잡혔다.

4명을 보유한 MVP는 중앙 지역으로 밀고 들어갔고 2명을 잡아낸 뒤 재차 중앙 돌파를 시도했고 주재자의 선봉대를 앞세워 치열한 전투에서 승리를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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