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2018 윈터 조별예선 C조

▶아디다스 프레데터 1대1 맨시티e스포츠

1세트 강준호 1대0 장 쥔

2세트 유정훈 1대2 싸르반피알르

3세트 김태훈 1대1 아루이야

아디다스 프레데터가 중국 대표인 맨시티e스포츠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디다스 프레데터는 10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2018 윈터(이하 EACC) 조별예선 C조 경기에서 강준호가 승점 3점을 획득했고 김태훈이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 승점 4점을 획득했다. 맨시티e스포츠 역시 승점 4점을 가져가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 대표로 선발된 아디다스 프레데터와 중국 대표인 맨시티e스포츠(이하 맨시티)의맞대결. 중국 대표인 맨시티는 우승을 위해 EACC 결승 경험이 많은 태국 싸르반피알르를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1세트에서는 아디다스 프레데터에서는 강준호를 내세웠고 맨시티는 장쥔을 내보냈다. 강준호는 첫 국제대회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고 결국 장쥔을 상대로 선제골이자 마지막 골을 성공시키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승점 3점을 챙긴 아디다스 프레데터는 2세트에서는 유정훈이 출전했고 맨시티는 태국 용병인 싸르반피알르를 내세웠다. 싸르반피알르는 EACC 결승을 두 번이나 진출한 실력파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하는 상대였다.

역시 경험이 많은 싸르반피알르는 달랐다. 경기가 시작한 뒤 얼마 지나지않아 골기퍼를 맞고 나온 골을 비에리가 골로 연결시키면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유정훈이 실수로 자책골까지넣으면서 2대0으로 승리, 중국은 처음으로 승점을 획득했다.

마지막 세트에서 아디다스 프레데터는 에이스 김태훈이 나섰고 맨시티는 아루이야가 출전했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아루이야였다. 펠레의 기가 막힌 어시스트를수아레즈가 골로 연결시켰다.

선제골 이후 아루이야가 분위기를 잡아가는 듯 했지만 김태훈이 상대 수비 움직임을 완벽하게 파악한 듯 곧바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서로 치열하게 눈치 싸움을 펼친 두 선수는 결국 추가 골을 넣지 못하고 오늘 첫 무승부를이끌어 냈다.

결국 두 팀은 승점 4점씩 주고 받으며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