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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KPL] 락스, 최하위 셀렉티드에 진땀승

남윤성 기자

2018-11-10 19:38

[KRKPL] 락스, 최하위 셀렉티드에 진땀승
[KRKPL] 락스, 최하위 셀렉티드에 진땀승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KRKPL) 2018 3주 4회차

▶락스 피닉스 2대0 셀렉티드

1세트 락스 피닉스 승 < 왕자협곡 > 셀렉티드

2세트 락스 피닉스 승 < 왕자협곡 > 셀렉티드

락스 피닉스가 미드 라이너와 서포터의 포지션을 바꿔서 등장한 셀렉티드에게 고전 끝에 운영 능력에서 미세하게 앞서면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락스 피닉스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KRKPL) 2018 3주 4회차 셀렉티드와의 대결에서 1, 2세트 모두 킬 스코어에서 뒤처지면서 끌려갈 뻔했지만 운영의 묘를 살리면서 승리, 6연승을 이어갔다.

1세트에서 락스 피닉스는 소열, 나코루루, 간장막야, 관우, 귀곡자를 가져갔고 셀렉티드는 정교금, 마르코폴로, 양옥환, 정주, 장비를 조합했다.

락스는 중앙 지역에서 '글로우' 이진영의 간장막야를 활용해 포킹을 시도했고 'DCT' 최영민의 양옥환을 잡아내면서 첫 포탑까지 밀어냈다. 셀렉티드는 8분에 정정글 지역에서 싸움을 걸었고 '티세론' 서혁진의 정교금이 치고 빠지면서 2킬을 챙겼고 '하이드란트' 유선재의 마르코폴로가 잡히긴 했지만 킬을 따냈다.

10분에 락스가 3명을 하단으로 배치하면서 포탑을 깨고 빠지려 하자 뒤를 잡은 셀렉티드는 '하섬' 민경현의 관우와 '세이지' 오윤석의 귀곡자를 끊어내며 킬 스코어를 5대4로 앞서 나갔다. 셀렉티드가 기세를 타면서 락스의 정글로 들어왔고 서포터를 잡아냈지만 락스는 이진영의 간장막야가 킬을 올렸고 하단에서는 매복하고 있던 도진호의 나코루루가 서혁진의 정교금을 잡아내며 7대7로 킬 스코어를 맞췄다.

15분에 도진호의 라코루루가 상단에서 정교금을 잡아내면서 연속킬을 이어간 락스는 주재자를 가져갔다. 상단에 나코루루를 배치하고 하단을 4명이 압박하던 락스는 셀렉티드 서혁진의 정교금에 의해 도진호의 나코루루가 잡힌 뒤 하단에서도 2명이 잡히면서 수세로 몰렸다. 하지만 부활한 영웅들이 전장에 합류하면서 역으로 에이스를 만들어냈고 본진을 일점사하다가 4명이 잡혔다.

민경현의 관우가 적진으로 들어가 스킬을 피하면서 시간을 끈 락스는 4명이 부활한 뒤 스플릿을 시도했지만 셀렉티드의 공격에 도진호의 나코루루가 잡히면서 주재자를 내줬다. 중앙 교전에서도 민경현의 관우가 잡힌 락스는 수세로 전환됐다. 중앙 억제포탑을 끼고 버틴 락스는 나코루루의 스플릿 푸시를 통해 상단 억제기를 파괴했지만 상황은 그리 좋지 않았다.

28분에 도진호의 나코루루가 잡힌 락스는 셀렉티드가 정교금만 남기고 주재자를 사냥하러 가자 남은 4명이 상대 진영으로 난입했고 본진을 일점사하면서 어렵사리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 셀렉티드는 노부자, 공손리, 간장막야, 항우, 우마를 조합했고 락스 피닉스는 여포와 마르코폴로, 소교, 손책, 장주를 택했다.

초반에 셀렉티드의 정글로 들어가 버프 몬스터를 빼앗은 락스는 1분30초에 중앙 늪지역에서 이동하던 셀렉티드의 서포터 '건희' 홍건희의 우마를 끊어내면서 첫 킬을 올렸다. 셀렉티드의 중앙 공격에 의해 '글로우' 이진영의 소교가 두 번 연속 잡힌 락스는 4분에 폭군 지역에서 벌인 전투에서 2킬을 챙기면서 3대2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9분에 주재자를 가져간 락스는 상단에서 민경현의 손책이 '하이드란트' 유선재의 공손리를 끊어내고 잡히면서 중앙 외곽 2차 포탑까지 밀어냈다. 13분에도 똑같은 패턴으로 공손리를 제거하면서 또 다시 주재자 사냥에 성공했다. 상단에 매복하고 있던 홍건희의 우마를 잡아낸 락스는 무리하게 치고 들어갔다가 킬 스코어만 역전됐다.

상단을 압박하던 락스는 셀렉티드의 미드 라이너 'DCT' 최영민의 간장막야에 의해 '세일럼' 이성진의 여포가 녹으면서 공격에 제동이 걸렸다. 서혁진의 노부자에게 하단 억제 포탑을 내준 락스는 하단으로 도진호의 마르코폴로를 보내서 억제 포탑을 파괴했고 중앙 또한 밀어냈다. 세 번째 주재자까지 가져간 락스는 2-3 스플릿을 택했지만 셀렉티드의 전투력에 의해 밀리면서 4명을 잡혔다.

중앙으로 치고 들어간 락스는 셀렉티드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본진을 일점사하면서 2대0으로 승리, 6승1패로 2위를 유지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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