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2018 윈터 조별예선 A조

▶아디다스 X 1대1 TNP B팀

1세트 신보석 2대2 아티

2세트 이상태 3대1 딴

3세트 정재영 1대2 라차스

아디다스X가 1승1무1패로 남은 경기와 상관 없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디다스X는 11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2018 윈터(이하 EACC)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 후보 TNP B팀을 상대로 이상태 승리와 신보석의 무승부로 승점 4점을 추가,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지난 1경기에서 이미 3승을기록해 승점 9점을 확보한 아디다스X는 피파온라인4 강국 태국 대표팀 TNP B팀과 맞대결을 펼쳤다. 한국 대표팀이 경계 대상 1호로 꼽은 팀과의 대결인 만큼 긴장감이더해졌다.

아디다스X는 지난 1경기와같은 엔트리로 출격했다. 1세트에 나온 신보석은 EACC 경험이많은 아티와 맞붙었지고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아티는전반 10분 곧바로 스토이치코프로 동점골을 성공시킨 뒤 후반 66분마테우스의 역전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역시 태국은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것이 증명되자 신보석은 더욱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패배는 안 된다고 판단한 신보석은 아이다스X 주 공격수인 세프체코를더욱 공격적인 포지션에 배치했고 결국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EACC 히어로 이상태는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엄청난슛팅 능력을 보여줬다. 이상태는 경기 휘슬리 울리자마자 에펜베르크로 선제골을 넣은 뒤 37분 마틴스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전에서도 이상태는 날아다녔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4분 만에 세브체코로 세번째 골을 넣으면서 완승을 거뒀다. 추가 시간에딴이 한 골을 넣었지만 이미 승부는 결정된 상황이었다. 이상태의 승리로 아디다스X는 남은 경기와 상관 없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마지막 세트에 출전한 정재영은 1대2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정재영의 패배로 아디다스X는 8강 진출은 확정 지었지만 조1위 여부는 내일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