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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 김무진 "FW에서 좋은 경험 많이 했다"

남윤성 기자

2018-11-11 21:29

롤드컵에 FW 소속으로 출전했던 김무진.
롤드컵에 FW 소속으로 출전했던 김무진.
플래시 울브즈(이하 FW) 소속으로 2018년 월드 챔피언십 무대까지 섰던 정글러 '무진' 김무진이 팀과 결별한 뒤 "좋은 경험을 많이 했고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김무진은 1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FW에서 1년 동안 좋은 경험을 많이 했고 많이 사랑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라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될 것이며 모든 동료들에게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란다"라고 글을 올렸다.

김무진은 2018년 FW와 계약하면서 로얄 네버 기브업으로 떠난 'Karsa' 헝하오슈안의 빈 자리를 메웠다. FW가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 시리즈 스프링에서 정규 시즌을 13승1패로 마무리하고 결승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정상을 지키는 데 공을 세운 김무진은 유럽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맹활약하면서 팀이 풀리그에서 7승3패를 기록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FW와 결별한 뒤 김무진이 SNS에 남긴 글.
FW와 결별한 뒤 김무진이 SNS에 남긴 글.

서머에서 14전 전승으로 FW가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고 결승에서 우승하는데 기여한 김무진 덕에 FW는 2018년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에서 큰 기대를 모았던 김무진이었지만 팀이 16강 A조에서 3승3패로 G2 e스포츠와 타이를 이룬 뒤 순위 결정전에서 패하면서 탈락, 토너먼트에 올라가지는 못했다.

롤드컵에서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했던 FW는 선수진을 대거 교체했다. 김무진을 비롯해 미드 라이너 'Maple' 후앙이탕, 서포터 'SwordArt' 후슈오치에와 결별했고 톱 라이너 'MMD' 유리헝은 은퇴으며 코칭 스태프도 대거 물갈이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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