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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팀 젠지가 되기 위한 최상의 환경 갖췄다

2018-11-12 15:49

최고의 팀 젠지가 되기 위한 최상의 환경 갖췄다
12일 서울 강남구에 마련된 젠지 e스포츠 신사옥을 방문했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레 눈이 갈만큼 커다랗게 새겨진 젠지 e스포츠의 로고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젠지 e스포츠의 사옥은 7층 규모인데요. 선수들의 연습실부터 스트리밍, 코칭 스태프 업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공간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젠지 e스포츠의 사옥을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최고의 팀 젠지가 되기 위한 최상의 환경 갖췄다
사옥 지하로 내려가면 선수들의 연습실과 레크리에이션 공간이 등장합니다. 이곳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의 선수들이 수많은 전략을 연구하며 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방음에 신경을 많이 썼지만 가끔 목소리가 큰 선수들의 소리는 새어 나오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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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연습실에서 나오면 바로 레크리에이션 공간입니다. 이곳의 대형 스크린에서는 평소 젠지 e스포츠의 활동 영상이 나오며, 중요한 경기가 있는 날이면 다같이 모여 응원전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스크린 아래 쪽에는 다트와 탁구대, 비디오 게임기 등의 즐길거리가 마련돼있는데요.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서포터 '코어장전' 조용인이 탁구를 유독 즐긴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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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벽면에는 각 팀의 깃발이 걸려있는데요. 우승을 차지한 팀들에게는 별이 하나씩 올라갑니다. 깃발 왼쪽 벽에는 선수들의 휴식 공간에서는 선수들이 누워서 모바일 게임을 하거나 책을 읽기도 합니다. 휴식공간 뒤쪽에는 선수들의 피로를 풀어줄 안마의자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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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면 젠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팀의 연습실과 스트리밍 공간, 부트 캠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스트리밍 공간은 젠지 공식 스트리밍 룸과 후원사인 레이저를 위한 맞춤 스트리밍룸 2개가 자리했습니다. 스폰서 스트리밍 룸에 기업들이 관심이 많아 추가적인 스폰서 스트리밍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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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2층에 위치한 컴뱃룸은 해외에서 훈련 온 선수들을 위한 부트 캠프로, 선수들의 연습실과 동일하게 구성됐으며 지금까지 디그니타스와 리퀴드가 이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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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인 5층에는 젠지의 활약들을 기념할 수 있는 트로피와 작품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 켠에는 선수들과 직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PC방과 같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요. 선수들이 들어올린 트로피가 전시되어 있고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의 사인이 적힌 유니폼을 담은 유니폼이 액자에 담겨있습니다.

최고의 팀 젠지가 되기 위한 최상의 환경 갖췄다

트로피 장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벌써 5개의 트로피가 들어갈 채비를 마쳤습니다. 한 켠에는 젠지 펍지 팀의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우승과 '룰러' 박재혁, '코어장전' 조용인의 아시안 게임 은메달을 기념해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액자에 담아 놓았습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파이널 우승 기념 액자는 현재 제작 중이라고 합니다.

젠지 e스포츠가 건물 하나를 통째로 사용하면서도 단 하나 배치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숙소인데요. 선수들의 숙소를 안에 배치하지 않은 것은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선수들도 처음에는 불편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출퇴근하며 바람도 쐬니 좋다고 합니다.

e스포츠 선수들이 최고의 플레이를 만들어내고 팬들이 이를 보면서 함께 즐거워하는 것이 바로 e스포츠 문화일 것입니다.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하면서 개인 기량을 키우고 팀워크를 끌어 올린다면 자연스럽게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고 팬들이 늘어나면 선수들은 e스포츠를 대표하는 자리에 올라설 것입니다. 선수들이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고 최고의 기량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젠지가 앞으로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취재 =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사진 = 신정원 기자 (sjw1765@dailyesports.com)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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