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서 북미 첫 4강 이끈 'Jensen', 리퀴드로 이적

2018-11-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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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역사 사상 처음으로 북미 팀을 4강에 오르는 쾌거를 만들어낸 클라우드 나인의 미드 라이너 'Jensen' 니콜라이 옌센이 리퀴드로 깜짝 이적했다.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은 20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니콜라이 옌센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이어가지 않기로 했으며 옌센은 리퀴드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유럽에서 활동하던 니콜라이 옌센은 2015년 5월 클라우드 나인에 입단했으며 그 당시에는 'Incarnati0n'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했다. 팀을 만들자마자 월드 챔피언십에 연속 진출하던 C9의 전통을 이어받은 옌센은 주전을 활약하기 시작한 2016년부터 북미 LCS에서는 부진했을지 몰라고 월드 챔피언십 대표 선발전에서는 펄펄 날면서 올해까지 무려 6년 연속 롤드컵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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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나인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니콜라이 옌센과의 결별 기사.

이번 롤드컵에서도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시작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옌센은 뛰어난 피지컬 능력을 앞세워 다른 팀들을 척척 잡아냈다. 8강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을 상대로 한 수 위의 실력을 발휘한 옌센은 3대0으로 완승을 거뒀고 북미 팀 사상 처음으로 롤드컵 4강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비록 4강에서 프나틱에게 0대3으로 패했지만 C9의 활약은 북미 팬들이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리퀴드로 이적한 옌센은 2017 시즌에 톱 라이너 'Impact' 정언영과 C9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옌센은 C9에서 'Pobelter' 유진 박을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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